작은 아이 유치원 입학식날.

초등학교 병설 유치원이다보니 학교 영향을 많이 받아서인지

조금 미안한 마음이 먼저든다.

학교가 재건축때문에 올해 부턴 아이들이 콘테이너에서 수업을 받는데..

공사가 지연돼어 개학식이 늦어지고 오락가락하는 사이

갑자기 큰아이 학교에 먼저 데려다주고 자는 아이를 깨워

제일 늦게 입학식 도착.

4년전엔 아이 옷도 정장으로 신경썼는뎅 ㅎㅎㅎ

에공 작은 녀석은 겨우 깨워서 데리고 오니 의상도 .....

엄마랑 둘만 있다보니 처음으로 단체생활을 시작하는 아이도 나름 설레이나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