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꾸믈 보물찾기>>노래가 한가득 흥겨운 창작뮤지컬~!!

2011. 4. 2.

꿈을꾸믈 보물찾기

인천 백운역 부평아트센타

비올까 내내 걱정이였는데..

흐리고 공기가 탁하긴 했지만..

춥지도 않고 공연나들이하기 딱 좋네요.

기대 가득한 공연보러 아침 일찍부터 씻고 먹고 챙겨서 출발합니다~

얼마전 알라딘 보러 왔었던 부평아트센타..

한번 와봤다고 반가워하며 후다닥 뛰어가네요.

부평아트센타 정말 멋진 공연장입니다..

전에는 해누리 극장에서 관람하고..

오늘은 달누리 극장에서 관람했는데..

최근 가본 공연장중 제일 괜찮은듯...

무대도 넓고.. 깨끗하고 쾌적하고..

관람하기 편안하고.. 직원분들 너무너무 친절하고..

무엇보다 음향시설이 완전 짱~!!!! 입니다.

오.. 귀가 그냥 시원해지는 느낌..^^

오늘 뮤지컬 관람한 달누리극장입니다. 이름이 너무 예쁘네요..

도착하자 마자 바로 완소 티켓 찾으러 갔습니다.

무대 규모는 이정도 입니다..

좌석은 평지로 되어있고 무대가 좀 높은편..

이름 말하니 봉투에 얌전히 담겨있던 티켓 바로 주시네요..

프린트해서 오리고 자르고 붙이고.. 수고하신듯..^^

자리는 맨앞에 정가운데.. 오.. 연기자분 침받이 자리..^^;;;

같이 간 공주 자매님들과 같이 한컷~!!^^

시간이 한 20분 정도 남아서 바로 옆.. 갤러리 꽃누리에서 전시중인

"그 곳에 내가 있었다" 사진 전시회가서 사진도 잠시 감상했네요.

잠깐이지만 아이들도 한작품 한작품 즐거이 관람하네요..

궁금한것 많고 질문 엄청이나 많은 귀여운 어린이들... 입니다. --;;;

사진 찍기 힘든 실내라.. 꼼짝말라니까.. 얼굴을 못돌리고.. 눈만 돌리더니..

이리 무서운 사진이.. --;;

"시우야 스마일~".. 했더니.. 또.. 이리 어색한.. 웃음을.. 못났다.. --;;

공연장내에서 사진 찍기 금지라 직원분들 빛의 속도로 오십니다..

무대 준비는 이렇게 되어있네요..

블럭모양.. 공연중 저 블럭들을 이리 돌리고 절리 돌리고 나누고 열고..

여러가지 무대들을 만들어내는 아이디어 만땅 블럭무대입니다.

자..11시 정각...

공연시작합니다.

노란색 토끼 한마리가 나오면서 시작입니다.

이름은 이따..

지구가 아파 달이 녹아버려서 일할 곳을 잃은 달나라 토끼입니다.

또 등장하는 북극곰 빠야..

지구온난화로 북극의 얼음과 눈이 모두 녹아 살곳을 잃고 엄마를 그리워하는 북극곰입니다.

그리고 도둑고양이 아리..

주인에게 버려진 뒤로 사람을 피해 어두운 골목길에서 별님만 바라보며 사는 고양이랍니다.

이 세친구들은 마을 사탕가게에 모여살면서

사탕을 만들고 있는데..

사탕재료중 중요한 재료인 "착한 아이들의 꿈과 소원"이 

꿈을 잃은 아이들 때문에 재료가 다 떨어져

더이상 사탕을 만들수 없게되자

우연히 놀러온 오깡이의 꿈을 찾기위해 함께 여행을 떠난다는 내용입니다.

오깡이는

지극히 평범한 어린이 입니다.

편식하고 놀기 좋아하고..

동생만 예뻐라하는 아빠와

잔소리하는 엄마때문에 살짝 심통나있고..

그럴때마다 할아버지네 사탕가게에서 먹는

무지개맛 사탕으로 위로를 받는답니다.

아이들의 소소한 불만들과 이야기를 담아내고..

가족간의 사랑.. 꿈.. 희망이 소중한 보물이라는

착한 메시지를 담은 착한 뮤지컬입니다.

극장앞 로비에 마련된 예술작품들~ 멋집니다.^^

공연끝나고 열연해주신 배우 5분 모두 나와서

같이 사진 찍어 줍니다.

공연후 기념 사진 잘 안찍을려고 하는데..

오늘은 친구가 있어서 그런지 찍겠다네요..^^

공연내내 배우분들 라이브로 열창합니다.

앙증맞고 귀여운 율동과.. 경쾌한 음악으로

볼거리 많고 기분 좋은 공연을 만드셨네요...

재밌게 잘 관람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