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이중삼 기자】

서울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정인순)은 관내 사립유치원을 대상으로 납입금 안정화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현장 점검은 누리과정 지원 등 사립유치원에 대한 재정 지원에도 불구하고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 경감이 잘 이뤄지지 않는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에 담당공무원이 관내 사립유치원을 직접 방문해 유치원 운영자가 관련 법규에 따라 원비 관련 회계를 투명하고 적절하게 운영하는지 점검한다.

점검 사항은 ▲유치원비 관련 유치원 규칙 내용의 적정성 ▲원비 구성 항목의 적정성 ▲원비 결정시 관련 규정 및 절차 준수 여부 ▲원비 인상 사유 및 근거 확인 ▲운영위원회 구성 및 현황 등이다.

서울북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지속적인 현장점검을 통해 학부모님들이 만족할 수 있는 사립유치원 원비안정화가 목표"라며 "앞으로도 해당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학부모님들의 기대에 부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북부교육청지원청은 2016년 현장점검을 통해 법정 원비 인상률 상한을 초과한 관내 10개 유치원의 원비 인하를 이끌어낸 경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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