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정가영 기자】

자유한국당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후보자 비전 발표대회"를 열고 1차 컷오프를 위한 여론조사를 실시한다.

이날 안상수 의원,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김진태 의원, 조경태 의원, 신용한 전 대통령 직속 청년위원장, 원유철 의원, 이인제 전 새누리당 최고위원, 홍준표 경상남도지사, 김진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 등 자유한국당 대선주자 9명은 대회에 참가해 15분짜리 정견 발표를 진행한다.

자유한국당 선거관리위원회는 비전 발표대회 이후 여론조사를 실시, 18일 1차 컷오프 통과자 6명을 발표한다. 여론조사는 책임당원 70%, 일반국민 30% 비율로 반영된다.

컷오프 합격자 6명은 오는 19일 팟캐스트 토론회 후 여론조사를 거친다. 이후 2차 컷오프 통과자 4명이 오는 20일 발표된다.

바른정당도 이날 경선 후보 등록을 마감한다.

바른정당은 오는 18일 호남권 방송토론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경선에 돌입한다. 오는 28일에는 후보자 지명대회를 통해 당 대선후보를 결정한다.

바른정당은 국민정책평가단 투표 40%, 당원선거인단 투표 30%, 일반국민여론조사 30%로 대선후보를 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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