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베이비워터와 알카라이프가 먹는샘물 품평회에서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매경이코노미는 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와 함께 지난 10일 개최한 ‘제2회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먹는샘물 품평회’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28일 밝혔다.

국내 워터소믈리에 5명이 백화점과 대형마트에서 판매 중인 생수 81종을 상표를 가리고 블라인드 테이스팅한 결과, 외국산 샘물 19종 중 오지베이비워터와 알카라이프가 에비앙, 피지워터등을 제치고 최고 평점을 받아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평가 기준은 시각(투명도, 거품 정도), 후각(냄새), 미각(청량감, 풍미, 지속감, 무게감, 신맛, 구조감, 부드러움, 균형감), 라벨 정보, 총체적인 품질 등 13개 항목에 달한다.

먹는샘물 품평회는 해외에서 1990년께부터 이뤄졌지만 국내에선 이번이 두 번째다.

이번 평가는 100세 시대를 맞아 건강한 물에 대한 요구가 높아진 소비자들이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기준에 따라 구매할 수 있는 가이드가 생겼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업계 관계자는 "수원지와 우리 몸에 꼭 필요한 미네랄 함량(중탄산, 칼슘, 마그네슘, 칼륨 등)이 얼마나 포함됐는지 따져 보면 좋은 생수를 고를 수 있다"고 전했다.

세계에서 가장 좋은 물로 평가받는 오지베이비워터와 알카라이프는 호주의 블루마운틴 해발1300m의 무공해 지역에서 온 천연 알칼리수이다. 혈액을 해독시키고 맑게 하며 산성, 알칼리성을 조절하는 중탄산(Bicarbonate-290mg/L)성분과 칼슘(Ca-60mg/L), 마그네슘, 실리카 성분 등의 미네랄이 일반수에 비해 높게 함유된 세계적으로 희소성이 있는 천연동굴 알칼리수이다. 특히 소화기관과 피부미용에 좋은 물, 청담동 생수로 소문나 있다.

귀뚜라미샘물수입원 관계자는 "앞으로 좋은 물을 통해 많은 분들의 건강을 책임질 새로운 장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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