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안은선 기자】

국내 호텔의 4월 브랜드 평판조사 결과, 1위 롯데호텔, 2위 신라호텔, 3위 힐튼호텔으로 분석됐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

국내 호텔의 4월 브랜드 평판조사 결과, 1위 롯데호텔, 2위 신라호텔, 3위 힐튼호텔으로 분석됐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국내 소비자들에게 사랑받는 10개 호텔 브랜드에 대해 지난달 19일부터 4월 20일까지 호텔 브랜드 빅데이터 661만 9879개를 분석해 소비자들의 호텔 평판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월 호텔 브랜드평판 빅데이터  752만 7484개와 비교하면 12.06% 줄어들었다.

브랜드에 대한 평판지수는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활동 빅데이터를 참여가치, 소통가치, 소셜가치, 시장가치, 재무가치로 나누게 된다. 호텔 브랜드 평판조사에서는 참여지수와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 소셜지수로 분석했다.

4월 호텔 브랜드평판 빅데이터 순위는 롯데호텔, 신라호텔, 힐튼호텔, 하얏트호텔, 웨스턴조선호텔, 메리어트호텔, 켄싱턴호텔, 그랜드워커힐호텔, 인터컨티넨탈호텔, 앰배서더호텔 순으로 분석됐다.

1위를 차지한 롯데호텔은 참여지수 34만 1550, 미디어지수 35만 5311, 소통지수 43만 9857, 커뮤니티지수 24만 8710, 소셜지수 49만 7985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188만 3413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12월 브랜드평판지수 209만 3514와 비교해보면 10.04% 하락했다.

2위인 신라호텔은 참여지수 74만 8000, 미디어지수 22만 2057, 소통지수 37만 2339, 커뮤니티지수 17만 3712, 소셜지수 16만 2247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167만 8355로 분석됐다. 이는 지난해 12월 브랜드평판지수 176만 8359와 비교하면 5.09% 하락한 수치다.

3위인 힐튼호텔은 참여지수 12만 3145, 미디어지수 15만 1767, 소통지수 27만 4032, 커뮤니티지수 10만 9956, 소셜지수 1만 2889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67만 1789로 분석됐다. 지난해 12월 브랜드평판지수 69만 4910와 비교해보면 3.33% 하락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 구창환 소장은 "4월 호텔 브랜드평판 분석결과, 호텔 브랜드 빅데이터량이 줄어든 소비자 패턴을 볼 수 있었다. 롯데호텔은 브랜드평판지수 1위를 지켰으나, 브랜드 긍·부정비율 분석에서 부정비율이 상승한 것으로 분석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가 하락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 사드 이슈가 롯데호텔 브랜드에서 부정적인 비율을 높게 만들고 있었다. 부정적인 이슈들이 호텔롯데의 상장도 어렵게 만들었다. 호텔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만들어내고 있으나 소비자들의 반응과 브랜드 소비량은 줄어들었다"라고 분석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국내 브랜드의 평판지수를 매달 측정해 브랜드 평판지수의 변화량을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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