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아이들 원을 옮겼어요...

작은 가정식 원이라

7세 되는 아이반이 없어서 부득이하게 옮겼는데...

오래 다녀서 그런지 큰아이가 전에 다닌 원선생님들을 그리워하더니

얼마전에 선생님께 보낸다고 편지를 쓰더라구요...

편지지에 잘 못쓰는 글이지만

"보고싶어요, 사랑해요, 또 놀러갈께요."라고

 짥게 적은 편지를 토요일날 원 우체통에

같이 넣고 왔었거든요...ㅋ

오늘 전에 원장님께 연락이 왔네요...

울 아이 편지 받고 너무너무 행복하다고 너무너무 고맙다고...ㅋ

짥은 편지지만 아이들 가르친 보람이 있다고 하면서요^^

오늘 퇴근하고 집에가서 아이한테 원장님께서

편지 받고 너무너무 좋아하셨다고 얘기를 해주면

울아이는 어떤 반응을 할까요?

생각만해도 너무 행복하네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