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9일날 대천 이모부께서 수술 받으셔서 청량리역에 있는 서울성심병원을 다녀왔네요.

이모부가 병실에 계실줄 알았는데 혈액도 투석중이시고 많이 아프신거 같아서 걱정이 되었습니다.

이모도 많이 걱정하시는거 같구요. 더 같이 있어드려야하는데 중환자실이라 오래 있지를 못했습니다.

날씨도 그날따라 어찌나 덥던지 근처 백화점이 없었으면 쓰러질뻔 했습니다.

청량리 롯대백화점과 롯데마트가 연결되어있는데 일반 단독 롯데마트에 비해서 제일 크다고 표현해도

될 정도였습니다. 돌아다니는데 운동하는 줄 알았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을 위한 장난감 코너도 넓어서어린이들 세상이더군요.

제가 좋아하는 건담 큰 모형도 있구요.

그 날 가장 행복했던건 예준이가 아니었을까요?

이번 캐릭페어에서도 대기 인원때문에 못타본 기차를 백화점에서는 무려 4번이나 타봤답니다.

예준이에게는 정말 소중한 시간이 아닐까 싶어요.

이모부가 얼릉 완쾌되었으면 합니다. 수술받으시고 고통스럽게 중환자실에 계신 모습보니 맘이 아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