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98년 4월 20일생 딸아이를 키우는 엄마입니다.
우리아이는 또래보다 체구가 큰편도 아니고(오히려 작은쪽에 속하죠)
특별히 똑똑하지도 않답니다.
전 6,7세는 유치원, 8세는 학교...
그런식으로 딱 정해져있는대로 보내는데 반대입니다.
유치원도 알고보면 1년과정입니다.
2,3년씩 되풀이해서 보낼필요는 없다고봅니다.
그시간에 다른경험들을 갖게해주는게 더 낫다고 생각해요.
전 아직 울아이를 교육기관에 보내지않습니다.
벌써부터 공부때문에 고민하게 만들고 싶지않아서요.
한글은 제가 집에서 놀기삼아 가르쳐서 아직 통문자에서 해매고있습니다.
숫자도 10까지밖에 모르구요.
그나마 6부터는 헤맬때가 더 많구요.
그래도 때가되면 다 알것이라 희망을 가져봅니다.
단순히 남들이 7세입학을 안시키는 분위기탓에 고민하시는거라면 아이를 객관적으로 다시한번 보세요.
또래에서 충분히 적응력을 갖추고 있다면,... 게다가 한글도 다아는데 굳이 1년을 묵힐필요가 있을까싶습니다.
제가 볼때는 우리딸은 사교성 만점에 적응력이 상당히 좋은편입니다.
님의 아이와 비슷할듯.... (체구랑 공부 빼고. ^^)
그래서 7세입학을 생각하고 있죠.
혹시 내년에 맘 바뀔지도 모르겠습니다.
장담은 못하겠으나, 여태까지의 판단으론 7세입학에 큰무리가 없을것 같네요.
일단 내년엔 유치원 7세반에 보내보고 잘 관찰해 볼 겁니다.
전 오히려 우리작은애는 9세입학시켜야 할까봐요.
쑥맥이고, 큰아이와는 대조적이죠.
커가면서 달라질까 지켜보는중입니다.
아이에 맞춰서 적당한 시기에 선택하세요.
요즘 모 CF 보셨나요?
할아버지 학생과 새파란 젊은 교수가 나오는...
"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전 상당히 맘에 들던데....

핑하세맘님의 글입니다.
> 98년 3월생 지현엄마예요. 그전부터 어린이집에 다니다가 새로 이사와서 지금은 집에 데리고 있는데 유치원에 보내야 할지 아님 어린이집에 보내야 할지. 학교는 7살에 보내야할지 8살에 보내야 할지 여러모로 고민중이랍니다. 참고로 딸아이는 체격은 좋아서 6살 아이정도고요 한글은 다 알고요. 사교성도 좋은편이고.. 저는 7살에 보내고 싶은데 요즘은 일부러 늦게 보내는 엄마들도 많다고 하네요. 조언 부탁드려요. 저는 유치원은 2년씩 보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는데 다른 엄마들 생각은 어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