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이 많이 되시겠어요..
저두 올해 1학년 아이를 둔 엄마 입니다 첫째 아이구요..선배 엄마들을 보면 첫 아이때는 대부분이 어머니회임원을 한다고 하더라구요..그래서 저두 임원을 할까 생각 중입니다..저희학교도 보면 선생님 마다 다르겟지만..바라는 선생님이 꾀 있더라구요..특히나 나이 많은 선생님이 ㅎㅎㅎ노골적이더라구요..소문에
한 선생님은 김치통을 탈탈 털면서.."작년엔 누구 어머니가 김치를 한통 담궈줘서 참 맛있게 먹엇는데"...하더랍니다.에효~ 그말을 듣고 어찌나 기분이 상하던지..우리나라 교육 현실을 실감 하겠더라구요.학부모의 잘못인지 교사에 잘못인지..분간이 않간채로 하루를 보냈답니다..씁슬한 맘으로..
저희아이 학교가 소문에 ..좀 심한 편이라고 듣긴 햇어도 ...그말을 듣는순간 가슴이 콱 막히더라구요.
저도 아이 보내놓고..일주일 쯤 후에 청소를 한번 하러 갓었습니다...
다른 어머니 두분과 셋이서 청소를 하는데...
선생님이.어머님들 청소 시키는것이 자기 의무인냥..이것도 좀 저것도 좀...
글거 청소가 끝나거 한마디 던지는것이..
다른아이와 비교 하면서 발표도 잘하고 생각도 바르고 하다면서 칭찬인지 뭔지 ???암튼 청소해준것 하나에...선생님에 태도가 달라지는건 분명 했습니다.
순간 우리 아이가 잘한다고 들었을땐 기분이 좋았습니다.근데 나중에 집에 돌아 오는길에 생각 해보니...ㅎㅎㅎㅎ 꼭 그아이를 희생 시켜서 까지 우리 아일 칭찬 했어야 했을까 라는 생각에...기분이 꿀하더라구요..혹 글케 되면 우리 아이도 선생님에 입방아에 올려 지는건 아닌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들었구요..그리고 ...어머니회 임원도 왜 않하시냐며 꼬치꼬치 케 묻는 선생님들도 계시더라구요..ㅎㅎㅎ능력이 되는 어머니들 한텐 특히나...주위에 언니들이나 아이 먼저 보내본 어머니들 말을 들어 보면....심각하더라구요..
저도 첫아이인데...임원을 않하기도 뭣하고 또 하자니..어떻게 해야 될지도 모르겟고..고민입니다...그렇다고 않할수도 없는 문제고..선생님 한태 가서 우리 아이 잘 봐달라거 알랑방귀...ㅎㅎㅎ낄 성격도 못되구...지발좀 촌지니 뭐니 이런거 제발 없어졌으면 좋켓습니다...성의것 하면 된다지만....그 성의것에 기준이 어느정도인지...ㅎㅎㅎㅎㅎㅎ선배어머니들 말이..그렇습니다...에효~~~~~~~~


k맘님의 글입니다.
> 기분이 우울해서 글올립니다.
> 몇일 전 학교에서 학부모회가 있었는데 일이 있어 참석을 못했는데요.
> 다른 맘들이야기 들어 보니 전업주부인 엄마들이 학기 초에 있는 학부모회의에 참석하지 않으면 선생님 눈 밖에 난다고 하네요. 그리고 특히 우리 아이 선생님이 엄마들이 학교 문지방이 닿도록 찾아 가야 학교 생활이 편할 거라며 충고도 해주었는데..
> 회의에 참석치 못해서 고민고민하다가 큰 맘 먹고 방과 후에 선생님을 찾아 뵈었죠.
> 선생님 말씀이 우리 아인 7살인데도 발표, 노래, 자기소개등 엄청 나게 손을 들어 발표를 한다며 아이는 걱정을 하지않아도 되겠다고...그러면서 충고 한마디 하시더라구요.
> 아이가 적극적인데 엄마는 그렇지 않은 것다고 하시면서 엄마도 거기에 맞추어서 학급활동등을 열심해 주면 금상첨화라며 아이 임원 선출도 있는데 우리 아이가 충분히 해 낼 수 있을 거라며.. 적극적인 아이가 소극적인 엄마때문에 아이의 기를 죽이는 경우도 많이 보았다고 하더라구요.
> 그래서 1년동안 선생님 열심히 도와 드리겠습니다라고는 했는데....
> 35년 동안 살면서 다른 사람에게 고개 숙여서 부탁하는 것도 처음인데...
> 내 성격도 아이를 위해서 바꿔야 하나요.
> 답답하고 찜찜하고 마음이 좋질 안네요.
> 참 다른 학교도 1학년 담임 선생님은 나이가 많으신 분인가요?
> 우리 아이가 왜 1학년 선생님은 다 할머니 선생님이냐고 묻더라고요.
> 긴 글 읽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 힘 주시고 위로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