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직장 다니는 두 아이의 엄마인데요.
사실 저도 저희 아이들에게 제대로 못해줬거든요.
승용맘님만큼만 했었더라도...
저희 큰 아이는 지금 53개월입니다.
저도 38개월쯤에는 그런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
아이가 크니까 저절로 해결되더군요.
얼마 전만 해도 글자에 관심도 없고 글자 쓰기 싫어하고.
요즘 어린이집에서 한글을 배우는데요.
갑자기 글자에 대한 관심이 많아져서리.
스케치북에 그림 그리기보다 글자쓰기를 더 많이 하더군요.
슈퍼맨을 한글로 써달라고 하기도 하고.
그리고 책 읽으면서 말 많은 것 다들 그렇다네요.
저희 큰 아이 아직도 그래요.
한페이지 읽는데 최소 5분.
어떤 날은 책 한권도 제대로 못 읽지요.
염려마세요.
제가 느끼기에는 다른 어떤 엄마 못지않게 잘 하시는데요.


승용맘님의 글입니다.

> 안녕하세요.
> 이런 곳이 있는지 조차 몰랐으니 얼마나 한심한지..제자신이요.
> 직장에 다니고 있는 두 아이의 엄마입니다.
> 둘째는 이제 50일 지났어요. 태어난지..
> 결혼전부터 직장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