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애들도 24,5개월 전후로 시작했는데 그냥 놀면서 햇어요
글씨를 못읽을때는 책 그림으로 여러가지 이야기를 만들어 엄마한테 들려주더니 글자를 왠만큼아니까 그림보다는 글자 읽느라 아무것도 안보이나봐요
글자만 물어보고 무슨글자냐고만 묻더군요
그전에는 그림에대해서 많이 묻더니 ...
전 그점이 좀 아쉬워요
무안한 상상력이 사라지는느낌이랄까...

joheeju님의 글입니다.

> 전 26개월 아들을 둔 맘 이지요
> 전 한글을 빨리 알아서 얻는것 보다 잃는게 많지
> 않을까 걱정 하는 맘이지요
> 근데도 모순되게 아기한글이란 수업을 어제 첨 받았지요
> 책을 무지 좋아하는 우리 애는 요 즘 글자에 관심을 많이 보입니다
> 계속 책 제목만 읽어주다,표현력과 창의력을 길러 주고 싶은 욕심에
> 여러가지 고민 끝에 한솔에 다니는 친구도 있고 해서 하긴하는데
> 이것저것 걱정이네요.선생님이 아이에게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는 교육에 치중해주시면 백프로 만족이겠지만,우리 아이는 저랑은 잘 안되서 선생님 힘을 빌리려구요(수줍음이 무척 많아 말도 느리고,표현력도 부족 하거든요)...수업 받아 보신분 어떠세요???
> 한글 빨리 알아서 장단점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