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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별 기대없이 클릭해 봤는데 벌써 방이 열렸군요.
저는 지금 46개월, 10개월된 아들 둘이 있어요.
저는 큰아이 22개월에 한글만세 구입해서 덕을 많이 본 지라
주위에도 한글만세를 권합니다.
자랑은 아니지만 저의 아이의 경우 제 생각보다 글자에 관심이 있었나봐요. 저는 다만 그 또래 아이들이 스티커 떼었다 붙였다 하는걸 좋아 하길래 조금이라도 더 재미있게 놀으라고 구입 했던건데, 집에서 제가 지침서 참고해서 아이가 스티커 붙이고 싶어할 때는 스티커로,
커다란 책 보고 싶어 할 때는 책으로... 아이가 하고 싶어 하는 것으로 교재 순서에 관계없이 놀아주었는데
시작한 지 두달정도 되어서 부터 글자를 구별하더군요. 제 생각보다 빨리 받아들여서 저는 2종류의 스티커들 중 1종류의 것은 둘째를 위해 따로 빼 놓았어요.
한글만세의 경우 같은 사과라도 색글자,검정 먹글자의 2종류가 있고,
스티커를 붙일 그림들도 앞/뒤 똑같이 있는 것들이 많아 두아이가 써도 괜찮지요.
저의 아이와 한달정도 뒤늦게 태어난 쌍둥이 친구들은 같은 시기에
아기 한글부터 시작해서 한글 나라까지 선생님으로부터 수업을 받았는데 이제서야 한 두글자 안다고 합니다. 많이 차이 나지요?
우선은 아이가 글자나 지적인 어떤 부분에 관심이 많다면 그만큼 더 빨리 받아들이는 것 같구요.
다음으로 한글나라 보담은 한글만세가 더 나은 것 같아요.
한글나라는 출시된 지 오래되어 스티커들이 일회용이고 (물론 스티커만 따로 구입해도 된다고는 하지만), 그 쌍둥이들 보니 글자보다 그림을 더 보려 하더군요.
저도 큰아이가 일찍 글자를 깨우쳤다고 둘째까지 그러리라는 보장은 없지요. 여유있게 생각 할랍니다. 큰 아이도 급하게 마음 먹었다면
글쎄요... 그렇게 빨리 ...?
님도 아이가 좀 더 재미있게, 여러가지 접해 볼 수 있게 느긋하게 하세요. 너무 빨리 먹은 마음은 아이가 알아 차린다고 하데요.
그리고 제 생각이지만 한글만세 끝내고, 한글나라 또 들어 간다는 건
불필요 하지 않을까요? 차라리 그 돈으로 여러 좋은 단행본들 많이 사서 읽혀 주심이 나을 것 같아요.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용진맘님의 글입니다.
> 이제 글자를 알려 주어야 할 때가 되어가고 있는데,어떤 교재가 좋은지 알고 싶어요. 경험 있으신 분들께 조언을 들고 싶습니다.
> 한글 만세는 어떠한지 궁금하고,두돌 지나서 한글 나라를 하고 싶은데 어떠한지 궁금합니다.동화책 그림은 잘보는데 글자에는 아직까진 관심이 없어요.숫자는 1,2,3 중에 2에만 관심을 보여서 혼자 2찾기 놀이를 하며 좋아해요.숫자는 어떻게 가르쳐야 좋은지 알려 주세요.일일 학습지는 어떠한지도요...첫 아이라 걱정되어 천천히 준비하고자 하오니 연락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