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상훈이도 15개월입니다.
지금 제일 좋아하는것은 포크레인과 곰인형이죠
상훈이는 사물인지가 조금 빨랐어요

제가 상훈이 13개월때 다른곳에 섰던글 퍼왔어요

---퍼온글...내글이지만..----

제가 어제 만들어는데 좋더라구요.

어느책이나 한글을 배우는 아이집 가구에 직접 이름을 적어 놓으라고 되어 있는데(냉장고 앞에 "냉장고" 싱크대 앞에 "싱크대"...) 보기도 싫고 아이가 자주 만지고 해서 저는 년초에 받아서 남은 달력 뒤면에 39쇼핑,LG쇼핑,DTOD에서 온 잡지책에서 TV,냉장고,세탁기,카메라,냄비,수저,주전자..... 오려서 달력뒤면에 떡 붙였죠 그리고
왼쪽위줄엔 한글로 주전자 &&&&&&&&&&
.....................................&&&사진&&&
왼쪽아랫줄엔 영어로 Kettle &&&&&&&&&&

이렇게 만들어서 아침에 보여주니까 너무 좋아하는것 있죠.
사실 벽에는 숫자, a~z, 가~이,과일그림과이름 까지 붙여있지만 우리집에 있는 가구나 생활필수품은 없잖아요.

저는 이것 저것 많이 아이가 볼수 있게 해놓은 편입니다.
우리가 과일가게 옆에 쌀집이 있는데 쌀집은 한번도 안갔어도 과일가게를 자주 가므로 자동으로 알아지잖아요 아이들의 사물인지도 그런것 같아요 그림에 있는 것 보다가 진짜 사물을 보면 빨리 알아듣고요 진짜를 알고 있으면 그림에서도 이해를 빨리하고 근방 찾아내잖아요.

지금 영어든 한문이든 붙어 넣으세요 고기도 먹어본 놈이 잘먹는다고 한번이라도 본 애가 더 빨리 알아들어요.

그리고 년초에 받은 달력 버리지 마세요.
종이도 두껍고 스커치북보다 크고 아이들 그림그릴때 2장 붙여서 식탁에 아님 상에 깔아주면 좋더라구요.(우리아들이 이제 13개월이라 크레파스사용에 좀 둔해서...)

많이 보여주고 들려주고 같이 놀아주는것밖에 없는것 같아요
상훈이는 프뢰벨 수업했는데...안하는것보다는 헐씬 좋으닌까 계속
수업 시켰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