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uebird님의 글입니다.

>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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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새 무척 덥습니다. 아이의 교육을 생각하면 제 경우는 더욱더 덥더군요.
> 다름이 아니라 제 6살난 아이는 한글나라를 마치고 다음 단계로 넘어가려고 하고 있습니다.
> 한글나라 다음은 국어나라라는 것 다들 아시겠지만
> 과연 국어나라를 시켜야 할지 망설여집니다.
> 국어나라는 어떻게 진행을 하는지 아시는 분들께서 이야기좀 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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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luebird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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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국어 나라와 수학 나라 모두 시키고 있는데 참 좋습니다.
저희 큰 애가 7살 인데 사내아이라 그렇기도 하지만 제가 책을 많이 읽어주지 못했어요. 가장 후회하는 부분이죠. 어휘력과 발음교정을 해 주려고 시작 했는데 많이 좋아 졌어요.
한글을 어느 정도 알았기 때문에 모음 과정 부터 하기로 했어요. 그런데 교재에 나오는 단어들이 일반 학습지에 나오는 단어들과 차이가 있더군요. 학습지마다 예로 나오는 단어들이 다 거기서 거기 거든요. 그러니 아이가 책을 많이 읽지 않는한은 모르는 단어들이 많죠. 또 읽을 줄 알더라도 이게 뭐를 말하는건지 뜻도 잘 모르고.
진도에 따라 여러 의성어 의태어도 많이 접할 수 있고 동화도 2장 분량으로 있어 아이가 혼자 또는 엄마와 번갈아 읽기도 좋고.
선생님도 성의 있게 잘 가르쳐 주세요. 모음부터 나갔기 때문에 아이가 획순에 맞지 않게 글씨를 써서 글씨체가 잘 안나오는걸 보시고 자음부분의 익힘 노트도 모두 가져다 주시구요.
저도 종이 찢기부터 했다면 돈도 아깝고 하기 싫었을 텐데 시기가 잘 맞은것 같아요.
다른 학습지는 논술부분은 분류 돼서 따로 배워야 하는것 같던데 확실하지는 않구요. 국어 나라는 자음 모음 글쓰기 과정이 돼있어 따로 논술을 배우지 않아도 돼는것 같아요. 가을쯤에는 독서 토론 과정도 나와서 논리적인 토론법도 배울 수 있을 것 같다고 하네요.
상담 교사만 만나지 마시고 선생님도 꼭 한번 만나고 생각 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