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현엄마님의 글입니다.

> 우리 아이는 지금 50개월이 되었지요. 다섯살!
> 두돌이 지나면서 글자에 대해서 관심을 가졌는데 다름아닌 영어였답니다. 알파벳 베개를 보더니 관심을 가지더라구요. 그래서 벽에 붙이는 알파벳을 서점에서 사다가 붙였더니 어느새 소문자도 알아버리더라구요. 아마도 아이들은 글자도 그림으로 인식을 하나봅니다.
> 그래서 엄마로서 재미를 왕창느껴서 우유팩을 씻어서 잘라서 유성매직으로 쉬운 단어를 써서 (통글자) 링에 묶어서 넘기며 맞출때마다 거의 기절하듯 (조금 오바해서) 칭찬을 했더니 너무너무 좋아하며 자신감을 갖고 그래서 33개월이 되니 완전히 한글을 깨쳤답니다. 물론 학습지는 전혀 하지 않았지요. 지금도 학습지는 하지 않는답니다. 엄마만 부지런하면 교재 없이도 가능하답니다. 그리고 글자가 큰 아이용 동화책을 사주고..
> 지금은 왠만한 영어(중학교 1,2학년수준)는 다 읽고 학습열의도 높은 편이랍니다. 아직 사교육은 받지않는 입장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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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들이 관심을 갖고 칭찬+칭찬을 하면 아이는 저절로 자란답니다.
> 우유팩(1리터가 길어서 좋아요)을 활용해 보세요. 적극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