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한글만세 교재로 제가 가르치고 있어요.
그래서 프뢰벨 교재를 정확히 알지는 못하지만...
아이에 따라 틀려요.
아이가 좀 어리다면 한글만세가 낫구요, 울 아이는 지금 43개월인데
이 정도가 되면 프뢰벨 교재가 좀 더 많은걸 가르칠 수 있지~~ 싶어요
한글만세는 사물에 대한 인지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울 아이는 이 과정을 생략하고 바로 단어 읽기에 들어갔어요.
지도 지침서가 있어서 엄마가 가르치기에 좋답니다.
첨엔 좀 쑥스럽기도 하고 요령이 없어서 힘들었는데요. 요즘은 가속도가 붙어서 진도가 쑥~쑥 나가고 있답니다.
다른 분들 얘기 들어보면...
프뢰벨 제품은 사물인지가 안 된 상태에서 가르치기엔 아이에게 좀
부담이 되는 모양이예요. 울 아이 정도면 그래도 괜찮은것 같아요.
의성어나 의태어, 반대말...
여러가지가 있어서 나중에 아이들의 표현력에도 많은 도움을 준다고
하데요.
짧은 제 소견엔 아이 한글 천천히 가르쳐도 될것 같아요.
저도 유치원 입학전까지 한글 떼주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그냥 어느정도 읽을 정도만 되면 유치원에서 잘 가르쳐 주더라구요.
늦게 시작하는 대신 그만큼 아이의 머리가 크기때문에..
진도가 잘 나가고 가르치기에도 즐겁답니다.
큰 도움이 못되서 죄송해요.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