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빈맘님 저희집이랑 같은 분위기네요.
저희 딸은 5살인데 개월수가 많을 수록 집중하기가 영 힘들어서 그래서 저희집도 화장실 왜 암모니아냄새를 맡으면 기억력이 좋아진다던 학창시절의 저만의 비법을 딸아이에게도 전수했습니다. 변기 맞은편 앉으면 바로 보이는 벽에 스케치북에 15단어씩 적어 이틀에 한번 새로운 단어로 바꿔주고 있습니다. 지금 2주정도 되었는데요 받침이 없는 글자들은 제법 잘 읽고 있어요. 친구이름들을 적어 보았더니 이건 한시간도 안되어서 성까지 마스트.
딸아이라 자주 옷장문을 열다보니 옷장에다 동요를 적어 붙였더니 아빠를 앉혀놓고 매일 노래를 부른답니다.
노래는 '달팽이''솜사탕''곰세마리'등 짧은 노래를 적어 놓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