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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글을 읽고 저도 몇 자 적어보려고 합니다.
저는 글을 빨리 깨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는 맘입니다.
단순히 글자를 아는 것이 아니라 그만큼 이해도 빨리 할 수 있다고 봅니다.
저희 현호는 현재 43개월입니다. 한글을 다 알게 된 연령은 26-7개월쯤입니다. 낱글자까지 전부 읽을 수 있었고 혼자서 동화책의 글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 지금은 간단한 단어들은 혼자서 쓸 수 있어요..
물론 비싼교재를 이용해서 한 것도 아니고 제나름대로 아이와 함께 놀기위해 하나씩 만들어 준 것으로 글을 읽을 수 있게 되었어요.
단순한 글을 읽기 보다는 아이와 놀이를 통해서 자연스럽게 글을 알게 되었답니다. 물론 동화책도 병행해서 읽어주기도 하지요.
요즘은 저희 때처럼 'ㄱ''ㄴ'등을 배우면서 암기하는 식으로
아이들이 글을 배우지않기 때문에 어린 나이라도 글자라는 인식보다는
그림이라는 개념으로 글을 인지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통문자로 많이들 인식하게 하잖아요..
저도 역시 동화책을 읽어 줄때는 단순히 글만을 읽어주지는 않았어요
먼저 그림들을 먼저 같이 보고 무엇이 있구나 어떻게 하고 있네..
하는 식으로 그림을 보면서 아이들에게 많은 이야기를 해 주었어요.
그리고는 글을 읽는 답니다.
지금도 저희 아이는 동화책을 글만보지는 않습니다.
그림을 보면서 엄마 이것은 어떻게 하고 있고..등등 그림 속의 상황을
이야기 하면서 글을 읽습니다.
지금은 저희 둘째(27개월) 한글깨치기를 하고 있는 중입니다.
직장생활을 다시 하게 되어서 첫째 보다는 많이 늦었어요.
하지만 지금은 아이가 글자에 흥미를 가지고 있는 것 같아서
열심히 놀아주고 있답니다.
한글이나 영어나 단순한 글을 아는 것이 아니라
언어를 익히는 방법이 어떠냐가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
아이와 더 많은 교구를 이용해서 재미있고 쓸모있게 교육을 해
줄 수 있다면 저희 아이들에게는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부담으로 다가가지 않도록 재미와 흥미를 가질 수 있게
여러가지 방법으로 아이와 놀아주는 것이 더 중요하지 않을 까요
그림을 그리면서도 글을 배울 수 있고 놀이를 하면서도 글을 배울 수
있어요..정말 놀면서 배우는 것이지요
동화책을 좋아하는 아이라면 열심히 동화책을 읽어주면
아이가 스스로 글을 알게 되는 경우도 있답니다
아이와의 놀이를 통한 글을 깨치는 방법이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엄마도 스트레스 안받고 아이도 그렇지요 정말 좋아한답니다.
자연스럽게 알게 되요. 그만큼 엄마가 많은 정성을 들여야 되요.
비싼교구를 이용하는 것을 반대하지는 않습니다.
그만큼 회사에서도 아이들을 위해 연구해서 만든교재이기때문에
아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고 저 같이 교재를 직접 만들어서
사용한 엄마들에게도 많이 힌트를 주기도 했지요..
얼마나 잘 활용하는 것이 더 중요하겠지요 비싼교구를 사놓고
활용해 주지 않는 경우도 많이 있으니깐요 그건 개인적으로나 국가적으로도 낭비지요..
두서없이 적었지만 제 경험으로는 글을 빨리알게되었다고
나쁜점보다는 좋은 점이 더 많았어요..더 많은 것을 해 줄수 있고요
정말 이해가 빨라서 엄마가 너무 편해요.
지금은 미술활동을 많이 해 줄려고 해요. 여러가지재료를 이용한 미술놀이를요.. 제가 더 재미있어합니다..
거듭말한다면 글인지라기보다는 놀이를 통한 자연스러운 인지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무엇이든지 아이가 재미있어하고 흥미있어해야 효과가 좋지 않을 까요?그 점을 더 연구해야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