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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아이경험으로 얻은 생각입니다. 제 아이도 말이 많이 늦었습니다. 말을 하면 무슨 말을 하는지 알고 그것을 행동에 옮기지만 말이 늦었어요. 하지만 나는 걱정하지 않았고 시간을 기다렸어요. 나는 아이가 뭐든지 스스로 해낼때까지 기리렸거든요. 몇개월에 무엇을 해야한다는 것을 생각해 본적이 없어요. 심지어 우유병을 떼려고 노력해본 적도 없으니까요. 얘가 느끼고 떼겠지라고 생각했어요. 보통 엄마들 얘기를 들으면 하루 우유를 굶긴다든지, 우유 젖꼭지를 가위로자르면서 얘기한다든지 하더라구요. 아이도 느끼고 생각할 수 있으니 조금더 기다리시면... 그리고 말이란 것은 대화, 엄마, 친구, 아빠등등의 사람과의 대화속에서 성장하는 것이기에 가능한 많은 말을 해주시는게... 산책하면서 대화하는 것이 많은 도움이 돼었어요.
그리고 책을 많이 읽어 주었어요.
결론 아이랑 많이많이 수다떨고, 동요많이 불러주시고, 책많이 읽어주세요. 재미있게 놀아주세요. 저는 ebs 뿡뿡이를 보면서 하루에 한개를 청각놀이하던지 손놀이 등등등. (하나더 44개월부터 미술학원에 처음으로 다니기 시작했느데 아무래도 또래 아이와 있으니 말이 많아졌어요. 보통 엄마들도 그런 얘기를 많이 하구요. 이제는 말이 너무 많아서...)
그리고 하나더 영어교육에 한마디 해주고 싶어요.
제가 학원영어선생님이어서 일찍 부터 영어를 해주고 싶어서 일찍 쿠터 비디오를 보여 주었어요. 그래서인지 우리말을 조금 하기 시작할 무렵부터 영어를 말하기 시작했어요.(그전에도 단어 수준의 말을 알고 있었어요) 매일매일 새로운 표현을 사용하기 시작해요. 그려면서 느낀 것은 '말을 배워간다는 것은 서로간의 의사소통을 위해 필요에 의해서 자연스럽게 익혀나가는 것이죠'
언어를 배우는 첫번째 단계. 들어라, 그럴려면 들려주어야 한다.
할머니가, 할아버지가 아빠가 아리에게 해주는 한국어를 듣고 차츰차츰 그 음을 구별하면서 말을하죠.
그러니 영어교육을 할려면 제 생각은 학습지는 조금후에 하시고 영어동화, 영어동요등 아니면 영어로된 비디오등을 들려주세요. 그리고 매일 하루에 하나씩 영어로 얘기 하세요. 그러면 엄마가 무슨 말을 하든지 간에 아이는 말을 배울 거예요.
제 아이가 그래요. 모든 것을 영어로 하지는 않아요. 자기가 아는 것은 영어로 말하죠. 그리고 영어로 제가 답하구요. 제가 노력해서 하루에 하나씩 새로운 표현을 해주죠. 그러면 며칠 있다가 그 표현을 사용해요.
그러면서 내가 느낀 것은 학습지는 한계가 있다는 거예요. 제 대학후배 영어나라 선생님도 제 말에 동의를 했구요. 하나의 기초를 제공해 주는 것이지. 전부가 아니라고.
마지막으로 제 조카 얘기를 하죠. 제 조카가 한때 일몬에 살았어요. 그랬더니 일본마를 했어요. 그리고 조금있다가 아빠 사업관계로 미국에 가게 되었어요. 영어에 영자도 모르던 아이가 6개월에 영어로 의사소통을 해요. 심지어는 엄마, 아빠가 아이를 테리고 슈퍼에 데리고 갈 정도닌 까요? 어른은 언어를 받아 들이는 속도가 늦잖아요.
그런데 문제는 한국어를 까먹었다는 거예요. 주변환경이 모두 영어고 유치원, 학교, 슈퍼 모두 영어를 사용하니 한국어를 까먹을 수 밖에요. 그러자 엄마, 아빠가 선언했죠. 집에서 한국말로 안하면 아무것도 안해줘요. 심지어 밥도 안주는 거예요.
결론, 아이들은 언어르 받아 들이는 속도도 빠르지만 까먹는 속도도 빠르다. 그러므로 매일매일 영어를 들여주자. 끝.
또롱이님의 글입니다.
> 우리아인 30개월 여자아인데 말이 늦은 편이예요.
> 영어나라는 예전에 구입했기에 수업신청을 해둔 상태이고
> 한글은 엄마가 직접, 느긋하게,자연스럽게 깨우쳐주려고 했는데, 제가 게을러서인지 좀 한계를 느낍니다.
> 그래서 요즘 한글교육을 함께 시켜볼까?하는 고민에 빠져있는데, 또래에 비해 말도 느린데, 두가지 수업을 함께 해도 될런지...
> 저와 같은 경험이 있으신분, 제게 조언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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