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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애랑 비슷하게 한글을 뗀 것 같군요
저도 한글나라 끝내고 국어나라를 했지요. 첫재 교재에 대해 너무나
실망했고- 서점에서 판매하는 4000원짜리 수준이지요- 한글나라 과정
을 낱자로 반복하는 형식이어서 두 달하고 끈었지요. 헌데 그 때 저는
직장을 다니고 있어서 꾸준히 챙겨주질 못했어요. 그래서 아이가 읽기
는 제법하는 데 쓰는데 시간이 걸리더군요. 그래서 다시 신청해서
4개월쯤하다가 도저히 돈이 아까와서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 다시
끈었어요. 그 다음부터 기탄국어 구입하여 제가 가르치고 있어요
읽기는 미피나 꾸러기곰돌이 같이 글자수가 적은 동화책을 동생에게
읽어 주라고 칭찬하며 연습시키고 있습니다.
엄마가 부지런히 그리고 규칙적으로 가르치실 자신이 있으시면 안하셔
도 되고요. 아니시면 규칙적으로 가르치시는 데 도움은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