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생각엔 엄마의 맘이 너무 급하신 건 아닌지요.
물론 요즘 일찍 한글을 깨치는 분위기지만,
그것으로 놓치는 부분도 많다고 생각됩니다.
아이가 글자에 몰두해서 그림이나 내용에 대해서 무관심해지는 거죠.
요즘 EQ 얘기 많이 하죠?
아이가 보다 그림이나 이야기속에 파묻혀 상상하고 즐거워할 수
있도록 지켜봐 주세요.
그림책에 그림은 그자체가 아이 유아교육에 큰 도움이 된답니다.
글자요? 제 아인 6세인데 저역시 늦게 한글교육을 시작했죠.
첨엔 다른 아이들 줄줄 읽는 모습에 불안하기도 했지만,
공부를 시키면서 역시 잘했다는 생각을 합니다.
나이가 공부하기 적당하니 금새 늘어요.
손에 힘도 생겨서 글자 쓰기까지 함께 느니까 좋더라구요.


하늘맘님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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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살된 우리딸.. 한글깨치기에 도움주고자 끊임없이 책을 읽어줍니다. 되도록이면 글자 크고 양이 적은걸로 골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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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데 관심은 온통 그림에만.. 뚫어져라 그림만 쳐다보고 "노랑풍선이 여기 숨어있네..." 그러면서 숨은그림찾기만 합니다.
> 유난히 노란색과 숫자5만 좋아합니다.. 숫자5는 저가 5살이라 그냥 좋다나요... 노랑색이 좋은 건 이유도 없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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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딸아이의 관심을 그림에서 글자로 유도하는 좋은방법이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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