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맘님의 글입니다.

> 안녕하세요 저는 두아이의 맘인데요 저희 아들은29개월이죠
> 여기서 읽다보니 다들 좋다고 하는데 어떤것이 정말 좋은지
> 저는 서울에서 눈높이 한글을 한번했는데 아이가 그때는 거부를 했어요 그래서 너무일찍해서 인가하는 생각에 그만두고 다시 시작하려 하는데 어떤것이 정말 잘 나오고 잘되어있는지요
> 저희 아이도 어휘는 잘하고요 어른들하테도 인사잘하고 존대말도 잘하고 하거든요 근데 학습지를 일찍해서 인지 지금 몇달째 안할려고 해서 밀렸어요 근데 이상태에서 한글을 가르쳐도 되는지요
> 선배맘들 정말 신중하게 답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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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고 아이고 뭐든 재미있어야하고 호기심이생기고
관심이있어야 하고싶고 효과도 있지요
한글떼기도 마찮가지라고 생각해요
아이가공부라고 생각하기 이전에 이건 놀이중에 하나이며
한글낱말카드는 딱지처럼 그냥 재미있는 놀이도구라고
생각하고 부담없이 접근하게 해주어야 된다고 생각해요
너무어린아이가 학습지를 먼저 접하게 되면 그건 놀이라기보다
공부라고 생각하게 되고 그럼벌써 부담스러워지죠
그러다보면 책보는것에도 거부감을 느끼게 되는 경우도 있는것 같아요

가르쳐보려고 하지마시고 놀이로 먼저접근해보세요
아이가거부감을 느끼고 있다면 선생님이 오시거나 학습지말고
자연스럽게 엄마가 놀아주는 방법으로 접근을 한후
다음단계를 밟아주는것이 좋은것 같아요


예를들어 아이가 디지몬을 좋아하면 디지몬 이름을
적어 카드로 만들고 각디지몬그림들과 함께 마루에 펼쳐놓고
짝짓기 놀이 몇번만 해보세요
그러면아이는 어느새 그이름들을 그림없이 읽게되고
글에대한 거부감도 덜하게 될거같아요
재미잇게 접근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