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희찬맘님처럼 한글이 급하진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필요한말을 표현할줄 안다면 그렇게 조급해 하지 않으셔도 좋을것 같네요. 아이들이 조금 빠른 아이가 있고, 조금 늦은 아이가 있는데 서로 장단점이 있거든요.

혹 티비나, 오락같은건 아주 좋아하는거 아니죠??

내성적이고, 말수가 적은 아이일수록 내적으로 많은 생각을 하고, 풍부한 감정을 갖고있다가 어느날 말문이 트이기 시작할때에는 정말 폭발하듯이 여러얘길 해서 사람을 놀래킨다니까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혹 뭔가를 이어서 시키신다면, 그쪽으로 오시는 선생님이 어떠신지 먼저 알아보시는게 어떨지 권해드리고 싶네요. 같은 교재라도 선생님에 따라서 아이의 반응도는 엄청 차이가 나니까요.

너무 원하시는 답과 거리가 있는것 같아서 조금 미안하네요.
모쪼록 좋은 결정내리셨음 좋겠네요.

희찬맘님의 글입니다.

> 우리아들은 지금 33개월인데요.
> 아직 말이 많이 늦어요. 이제 겨우 두단어연결 조금하구요.
> 조금 어려운 말은 못알아들어요. 대소변가리기도 제대로 안되구요.
> 고민하다가 몇달전부터 놀이방이랑 아기한글나라를 병행해서 시켰거든요.
> 그랬더니 그전에 단어만 하던 아이가 두단어연결은 해요.
> 아직 아기한글나라가 두달정도 남았는데 그 다음에 무얼할까 고민이에요.
> 참, 우리아이가 말은 늦는데 지금 낱글자를 읽거든요. 아기한글하면서 어느날 통글자를 읽더니 지금은 낱글자도 읽어요.
> 그래서 한글나라는 빼고 읽기나라를 할까? 아직 한글이 급하지 않으니 수학나라를 할까? 아님 웅진 한글깨치기나 생각통통을 할까? 아님 은물을 할까? 여러가지 생각이 드는데 고민이에요. 제 생각에은 우리아이 말문 여는게 급하거든요. 그래서 선생님을 붙여줄려고 하는거라 어떤게 나을지 모르겠어요.
> 맘님들 경험담 부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