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가.갸.거.겨...'
이런 방법으로 집에 붙여진 걸 이용하진 않았지만 대신
'가,나,다,라,...'
'거,너,더,러...
'구,누,두,루,...'
이런 식으로 운율을 넣어서 노래를 부르듯이 매일 아침 보지않고
그냥 동요부르다 중간 중간한번씩 계속했더니 나중엔 아이가 거의
인지를 하더군요.
'가,갸,거.겨....''이런 방법으로 계속하고싶으시다면
운율을 맞춰서 노래를 만들어 엄마랑 길에 다닐때나 뭘 만들때
흥겹게 익혀보세요.
굳이 공부가아니라 그냥 스며들게끔요.
시간도 안들이고 몇일 노래부르면서 이런 자음 익혀두면
아이에게도 유용한거 아닐까요?
아이가 보면서 강요당하는 느낌이라 싫어하는 것같으니까 당분간
노래로만 같이 불러보세요.
아니면 영어챈트하듯이 탬버린을 이용해서 한번 해보세요.
아이가 즐거워하지 않으면 하지마시길.....

꽃띠맘님의 글입니다.

> 46개월된 딸아이와 한글공부중입니다. 늘 여기와서 좋은 노하우만 얻어가니 여러맘들께 감사하고 죄송한 마음입니다.한글만세로 공부중인데(엄마랑 아이랑)요, 가갸..거겨...학습이 만만치가 않네요. '엄마는수다쟁이'에도 뾰족한 방법이 재시되어있질 않아 막막합니다. 매일 아이와 벽에 붙어서서 읽긴 하지만 앞과정처럼 재미있어 하지않을뿐만아니라 지루해하기까지 합니다. 재밌게 가갸거겨..를 깨치는 방법이없는지, 혹은 그냥 대충 인지만 시켜도 되는걸 괜히 엄마가 애를 잡고있는거나 아닌지 궁금,궁금,또 궁금합니다.재발 제게 길을 열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