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도 공상을 즐긴다는 것이겠지요.
그리고 실수를 잘 한다는 것!
지기 싫어하는 편인 것도 닮았네요.
요즘 제가 즐기는 공상은 바로 이런 것입니다.
얼마 전 새로 쓰기 시작한 다이어리에 달렸던 고리는 어디로 사라졌을까? 혹시 단추나 문고리를 수집하는 요정이 가져간 것은 아닐까?
가끔 사라지는 사소한 물건들은 도데체 어디로 사라진 것일까?
짝 안 맞게 된 양말, 참 좋아하던 장갑의 외짝, 앙징맞은 작은 장신구들, 은으로 만든 귀이개... 내가 좋아했던 수많은 것들...
내 소중한 것들이 사라진 날, 사라진 기억을 보듬으며,
문득 한 권의 책 "Josep had a little overcoat"란 책이 생각나는
까망머리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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