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함께 낮에 길을 걸어본 기억이 조금 가물가물합니다.
출근하고 일하다보면 밤에 집 안에서 할 수 있는 놀이들에 한정되는 일만 남게 되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세린맘님께 드린 말씀도 바로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드린 것이랍니다.
3월에 드디어 제가 다시 집으로 들어가게 되면 그땐 울 아이 손 잡고 아침부터 밤까지 다니고 싶은 곳이 참으로 많답니다. 함께 노래부르고 싶은 것도 많고, 구경하고 싶은 것도 많습니다.
아이와 잘 놀러가던 집 옆 남편의 근무처(학교랍니다... 운동장과 기타 등등의 야외가 넓은 곳이지요)에도 놀러가고 싶어요. 작년 여름엔 밤마다 공 챙기고 유모차에 짐꾸려서 둘이 놀러가서 남편을 만나서 돌아오곤 했지요.
아빠를 기다리는 동안 아이와 나뭇잎 모아서 숫자 세기도 하고, 비 온 후 만들어진 웅덩이에 나뭇잎배, 마른 가지배, 비닐 봉지 배를 띄우기도 하고, 돌도 던져봤지요.
세린맘님~ 아이가 더 크기 전에 할 수 있는 많은 것들을 함께 나누면 좋게습니다.
아이에게 늘 지는 그런 놀이가 참 재미있는 까망머리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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