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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이제부터 시작이지요~

글쓴이 까망머리앤

등록일 2001-02-19 15:35

조회수 2,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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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신이네님, 안녕하세요?

우선 여기는 딱 곱셈만 보여드린 이유는 그렇습니다. 다 만들진 못하지만 이런 방식으로 플래쉬카드를 만들 수도 있습니다 라는 예로 만든 것이거든요.

플래쉬카드는 도트카드처럼 보여주면서 동시에 아이들이 바로 이해할 수 있도록 선명하게 만들어주시면 됩니다.

저는 플래쉬카드의 효과를 극찬하는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만들어 활용하시겠다면 딱딱한 카드지(사이즈는 아이들이 보기 좋도록 가능한 25cm의 가로, 세로 길이를 갖는 것이 좋아요)에 원하는 내용을 담아서 보여주시면 됩니다.

이때 주의하실 거은 카테고리를 나눠서 내용을 담는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탈 것에 해당하는 것은 같은 탈 것끼리 만든 분류에 해당하도록 만들어서 그것끼리 모아서 보여줍니다.

배, 기차, 버스, 자동차, 밴, 트럭, 달구지, 마차, 말, 자전거, 인력거, 우주선, 비행선, 기구, 잠수함, 항공모함, 수륙양용차, 패리호, 요트, 보트, 통나무배, 비행기, 헬리콥터, 군용헬기, 탱크, 지프...

등등의 것들을 각각 한 장의 카드에 하나씩을 이미지로 보여주도록 만듭니다.

아이에게 보여주는 것은 글자를 적은 것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이 경우 글자를 가르치는 것이 됩니다) 사물의 이미지에 해당하는 그림을 사진을 붙이거나 그림을 그려서 보여줍니다.

대게 영유아기에 사용하는 플래쉬카드는 글자를 사용하기보다 그림으로 보여줍니다.

이외에 사용할 수 있는 플래쉬카드는 국기카드, 명화카드, 각 단어별 카테고리 카드 등이 있습니다.

그러나 플래쉬로 보여주는 방법만으로는 머리는 빠르게 회전하나 오래 지속적으로 문제를 이해하고 과제를 풀어내려는 과제해결능력이 떨어집니다.

예전에 영재학술연구원의 조석희박사님께 들은 말씀에 의하면 어려서 플래쉬카드로 교육받은 아이들이 확실히 머리가 트인 경우가 많은데 대체로 빠르게 받아들이도록 뇌가 트이기는 하지만 참을성있게 문제를 풀어내거나 환경에 적응하는 능력은 떨어지더라고 합니다.

그러니 어느 한 방향으로 치우쳐서 진행한다는 것은 문제가 있습니다. 가장 좋은 것은 영아기인 만 3세 이전에는 우뇌가 활성화된 시기이므로 이 시기에는 플래쉬를 이용한 교육을 해주며 동시에 생활 속에서 지속적으로 다양한 방식으로 자녀의 능력을 깨우쳐 나가도록 도와주는 것입니다.

11개월에는 아이들이 세상의 모든 것을 찾아 떠나는 시기입니다. 어쩌면 카드를 넘겨서 보여주는 것에 큰 관심을 보이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너무 상심하거나 걱정하지 마세요.

시기가 늦은 것은 절대 아니랍니다.
많은 분들과 함께 다양한 신체발달 놀이를 하시길 바랍니다.

여전히 초보인 까망머리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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