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제가 추천하고 싶은 동전은 바둑알입니다.
검정알 다섯 개와 흰알 한 개가 같은 양이라고 이야기해주고 가격을 모두 바둑알로 정해서 놀이를 해보세요.
아이들에게 5진법이란 어려운 개념을 쉽게 이해시킬 수도 있는 방법입니다. 바둑알을 사용하면 실제 돈의 큰 숫자를 접하기 이전에 가장 효율적으로 수량 개념에 접근할 수 있습니다.
두번째로 좋은 것은 단추입니다. 단추는 그냥 동대문 시장 좌판에서 파는 것을 사다가 와르르 물에 닦아서 사용하면 됩니다. 이 경우는 단순히 수량을 세는 용도로 모두 같은 가격으로 사용하면 됩니다.
그래도 진짜 돈처럼 만들어주고 싶으시다면 필름의 플라스틱 병 입구에 스탬프액을 묻혀서 두꺼운 도화지에 쾅쾅 찍어서 고무지우개로 판 숫자를 스탬프로 찍어 주면 그럴싸한 동전이 됩니다....
그리고 더 진짜 같은 경우는 10원짜리 동전입니다...
아이 돼지저금통에 모인 10원짜리... 진짜 많더군요...
우린 가끔은 이 동전을 꺼내서 짜르랑 소리를 내며 놀이하곤 합니다.
한가지 덧붙여 말씀드리자면 가게에서 파는 종이 돈에도 동전이 있습니다... 아이 소꼽놀이 중 계산대를 하나 장만해줬더니 그 안에 신용카드 모형까지 있더군요... ^^;
좋은 생각은 아이와 함께 노는 생활에서 그대로 나오는 것 같은 까망머리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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