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맘님의 글입니다.

> 저희 아이는 5살(45개월) 인데요.
> 도트카드로 학습할수 있는 시기는 많이 지난건가요?
> 오늘 씨찌다 카드 사려고 하는데 갑자기 갈등이 생기네요.
> 아니면 혹시 다른거 5살 정도의나이에 더 좋은 학습을 할수있는것 추천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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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우선 플래쉬카드 기법의 수업은 우뇌를 사용하는 수업이기 때문에
늦어도 30개월 이내에 시작하는 것이 효과가 있습니다.

그 이후부터는 급격히 우뇌의 사용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직감적으로 인식하도록 교육하는 플래쉬카드를 이용한 방법들은 아이에게 부담만 줄 수 있습니다.

현재 45개월이라면 굳이 시찌다 교육에서 주로 사용하는 플래쉬 교육법으로 가르치실 이유가 없을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이 시기부터는 좌뇌가 우뇌보다 발달되기 때문에 분석적인 능력이 탁월히 발달되기 때문에 직감적인 교육보다 좌뇌를 키워주는 교육에 중심을 두시는 것이 더 효율적입니다.

이 시기에는 음악실기 교육을 시작하면 좋습니다. 그리고 신체 능력을 기르는 동시에 건강을 유지시키고 온몸에 자극을 주어 뇌도 활발하게 운동시킬 수 있는 유아체능을 시키시는 것도 좋습니다.

유치원에 다니신다면 유치원 교육과정 중심으로 가정에서 음악이나 미술 놀이를 좀더 마련해주시고, 다행히 자녀분에게 좀더 시간적인 여유가 있으시다면 예체능 교육을 하시길 권합니다.

음악교육은 우뇌와 좌뇌를 고르게 자극하여 유아기에 시작할수록 그 효과가 잘 나타나며, 체능의 경우도 6세 이전에 배운 아이와 그 이후에 배운 아이들은 신체 능력이 탁월한 차이를 보이기 때문입니다.

아이의 지각은 단순히 책을 통하여 신장되는 것이 아닙니다.
다양한 방법, 다양한 교육이 자녀에게 필요합니다.
더불어 아이에겐 놀이도 귀중한 교육입니다.

우선 차분히 자녀의 성장을 지켜본다는 마음으로 아이가 즐길 수 있는 학습을 한 가지 시작해본다고 생각하세요.

남이 간다고 따라가는 것은 이제 사양해야 할 시기입니다.

까망머리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