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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까망머리앤님, 답변 감사합니다.

글쓴이 윤형맘

등록일 2001-05-03 12:11

조회수 2,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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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망머리앤님의 글입니다.

>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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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형맘님의 거나한 질문을 보고 어찌 답을 드리면 이해가 잘 되시려나 고민하다 답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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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선 활용하는 교재가 다르다는 것은 한눈에 봐도 아시겠지요.
> 은물은 딱 그 취지에 맞게 주로 나무와 헝겁, 쇠, 돌 등의 천연재료를 중심으로 아주 기본적인 도형이 세트로 들어 있습니다.
>
> 그러니 자신이 표현하고 싶은 것을 이런 기본적인 도구로 다양하게 표현할 수 있지요. 수학에 어떤 영향을 주느냐에 대해서는 우선 어려서부터 은물을 활용한 아이들은 기본 도형, 입체도형에 대한 설명을 어렵게 하지 않아도 실물을 활용하여 표현하며 자랐으니까 확실히 이해가 빠르지요.
>
> 하지만 이런 이해를 위해서라면 수학용 교재를 구입하셔도 그 효과는 같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수학을 활용하려는 입장에서 은물을 구입하시려 하는 것이라면 수학교재로 나온 것이 더 나을 수 있겠지요.
>
> 은물이 활용도가 높다고 하는 것은 구성이 아주 기초적인 단순한 것으로 되어졌다는 설명과 같습니다. 즉 동화의 내용을 담은 인형세트는 그 동화를 활용하는데에 좋지만 다른 것으로 활용하기에는 부적절할 수 있다면 점, 선, 면의 기본적인 정육면체, 원, 막대, 점으로 이뤄진 교재는 활용이 다양하겠지요. 그런 의미에서 기본적인 교구로 은물을 보는 분들이 많습니다.
>
> 은물은 아주 어려서부터 활용할 수도 있지만 실제로 그 취지에 맞게 활용하는 연령은 최소 42개월이 지난 후입니다. 그러니 현재 자녀분의 연령에 비해 결코 늦은 것이 아니라 아주 적당한 시기지요.
>
> 반면 레고닥타의 경우 레고를 이용하여 수리적, 물리적 개념을 공간구조로 활용하며 배우게 합니다.
>
> 균형에 대한 대칭을 가르치기 위해 다양한 조류를 이미지로 보면서 공통점을 찾고 큰딱부리새를 만들어 본 후 균형이 깨지도록 인위적으로 한쪽에 블록을 더 달아주어 제대로 서 있게 하려면 원 모형에 어떤 변화를 주는 것이 필요한지를 추리하게 하지요.
>
> 이런 과정을 통하여 공간지각력과 문제해결력, 창의력이 개발되지요.
> 또 초기에는 만들려는 구조물의 그림을 주고 같은 형태로 쌓아보게 함으로써 블록을 이용한 공간 개념을 이해하게 합니다. 추상적인 그림을 보고(2차원) 만든 것이 3차원 공간에서 형형되는 과정이 아이들에겐 꽤 즐거운 경험이 되지요.
>
> 레고닥타에서 진행되는 수업은 레고를 활용한 구조물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수리적, 물리적 과정을 배우는 것이라고 보면 됩니다.
>
> 남자아이라면 레고닥타를 꽤 좋아할 수 있겠지요.
> 아무래도 전체적으로 봤을 때 2/3 정도는 남자아이가 수업을 듣더군요.
>
> 창작활동과 합동활동은 좀더 연령이 올라간 후 이뤄지지요.
>
> 레고닥타 역시 수학을 잘 배우도록 하기 위해서라는 목적으로 다가가기 보다 자녀에게 다양한 활동을 즐기도록 하기 위해 접하게 한다는 개념이 더 유효할 것 같습니다.
>
> 늘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 까망머리앤~




까망머리앤님, 답변 감사합니다.
윤형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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