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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환엄마님의 글입니다.
> 안녕하세요. 커가는수학.. 이라고 되어있길래 제가 겪은 얘기를 알려드릴려구요. 저희 아이가 두돌지나서 샀었는데 서너달 수업하고 게임이 안되서 (게임하는 방법자체가 30개월이 이해하기엔 어렵더라구요) 세돌이 되면 하려고 쉬었는데,
> 그 사이에 부산은 교사가 없으니 새로 시작하고 싶어도 할수 없다는 대답을 들었어요. 그러면 엄마가 가르친다고 커리큘럼을 보내달라니까 2만원을 내야 한다길래 교사가 없는건 그쪽 사정이고 교육이 된다고 해서 교재를 샀는데 이제와서 안된다면 커리큘럼이라도 회원관리 차원에서 보내줘야 하는거 아니냐고 항의 했었는데
> 2만원이 교사가 가져오는 부교재 값이라나요..
> 어이가 없어서 아가월드 본사에 항의성글을 게재하겠다고 했더니 그때서야 그러면 부교재 는 빼고 커리큘럼 책자만 보내주겠다고 하더군요.
> 그래서 결국 책자를 보고 제가 가르 칩니다.
> 뭐 거의 썩고 있는거나 마찬가지지만..
> 생각하니 또 속이 상하네요.
> 커가는 수학을 살까 생각하시는 분들은 지역에 따라 수업이 안되는 수도 있으니 잘 알아보고 선택하세요.
> 부산분들은 아예 수업이 안되니 안사시는게 좋을듯..
> 그런걸 보면 회원이 너무 없는 것도 참 안좋은것 같네요.
> 부산은 워낙 회원이 없으니 적자가 되니까 없어진게 아닐까..
> 그래서 만약 다른걸 하게된다면
> 향후로는 가능하면 회원이 많이 확보되어있는 교재나 교구를 시작해야 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더라구요.
> 물론 그게 꼭 좋은건 아니겟지만 거금들여 사다놓은 교재를 썩히는 일은 없어야 겠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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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가는 수학 생각만해도 왕짜증
맘 같으면 없애고 싶은데 돈이 아까워 어쩔수없이 합니다.
좀더 잘알아보고 할껄 하고 후회......
맘들 교재선택은 정말 신중히 합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