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에 크게 씌여져 있는 숫자는 '시'를 나타내는 숫자입니다.
아이들에게는, '시'를 읽을 때는 그냥 그대로 읽고 '분'을 나타낼 때는 그 숫자를 그대로 읽지 않고 따로(5의 배수를 써서) 읽는 다는 데 얼른 납득이 되지 않겠지요.
이건 제가 개발한 방법인데...다른 분들께 유용할 지는 잘 모르겠군요.
원을 그리고 그 테두리를 따라 먼저 0부터 59까지의 60개의 숫자(분)을 표시해 주세요.
여기까지가 '분 시계"입니다.
그리고 나서 분침만 그려서 바늘 끝이 나타내는 곳을 읽습니다.
5분, 10분...뿐만 아니라 23분, 47분 같은 것도 읽을 수 있습니다.
그 다음, 아까의 분 시계에 5부터 시작해서 5칸씩 건너 뛰면서 아까보다 진하고 큰 글자(안쪽으로)로 "1, 2, ....12"라고 써 주세요.
이제 시 시계도 완성 되었습니다.
시침(좀 짧게 그림)을 그려서 시간을 읽어 보세요.
여기서도 그냥 보이는 숫자를 읽으면 됩니다.
먼저, 2시 00분이라면,
시침은 큰 2를 가리키고, 분침은 12 밑의 작은 숫자 0을 가리킵니다.
계속해서 2시 25분을 표시하려면,
시침은 2에서 조금 내려오고(!), 분침은 작은 숫자의 25를 읽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시는 큰 숫자를 읽고, 분은 작은 숫자를 읽는다는 거지요....
아이들에게 시계의 5를 "25분으로 읽는다"라고 설명하면, 설명하는 분이나 아이들이나 모두 힘들죠....
사실, 시간이 5분씩 건너뛰는 것도 아니고요.
제가 생각한 것은,
1.시간이 연속적으로 흐른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었고,
2.시계에 씌여져 있는 숫자는 시간을 나타내는 것이고 분은 그 밑에 작게 씌여져 있는 것을 읽으면 된다
는 것을 알려 주고 싶었습니다.
별도로 5의 배수들을 외우지 않고도 그냥 읽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만든 시계를 거실의 시계 아래 아이의 눈 높이에 맞게 붙여 놓으셔도 좋겠지요.
도움이 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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