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맘님의 글입니다.
> >올해 8세가 되어 3월에 초등학교 입학하게되니 걱정이 되네요.
> >그동안 수학나라 D단계까지는 6살에 하고 기탄으로 10이하의 덧셈만
> >해주었는데 이제는 두자리를 해주어야 하는데 쉽게 가르켜 주려면 어떻게
> >해야할지 걱정입니다.
> >7+5 연산할경우 10에 대한 보수를 생각하여
> >>7+3+(5-3=2)
> >>7+3+2이라고 계산 하고 있는데
> >>딸 친구 엄마가 과외교사인데 왜 이렇게 어렵게 가르치라고 한마디 하네요.
> >쉽게 가르치는 방법있나요.
> >받아내림 있는 뺄셈도 어떻게 해야할찌.
> >13-9 의 경우 3에서9를 뺄수없으니까 9에서 3을 빼주고 6을 그다음 옆에
> >10에서6을 빼주어라고 해주었는데 다른 쉬운 방법좀 기르쳐주세요.
> >아이가 너무 어렵다고 하여 안하고 있어요.제발 도와주세요!!!!

제 생각엔 덧셈인 경우엔 어머니 방법이 맞는 것 같네요.
하지만 그 계산 전에 아이에게 10의 보수관계 수와 십진법에 대해 충분히 인지 시켜야 합니다.
우선 수는 10개씩 묶여 한자리씩 올라간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뺄셈인 경우도 10의 보수 관계를 이용하여 알려 줍니다.
예를 들어 13-9에서 뺄땐 같은 자리인 1의 자리에선 3에서 9를 뺄수 없으니 십의 자리에서 10을 빌려와 9를 빼면 1이 남고 다시 1의 자리수인 3을 더해주면 4가 된다는 씩의 계산이 필요 합니다.
이런 계산이 연습되어지면 다음 단계에 올라가도 아이가 힘들어 하지 않고 빨리 받아들입니다.
그렇지 않고 요령만 가르쳐주면 다음 단계에서 또 힘들어 합니다.
무조건 덧셈 뺄셈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덧셈 뺄셈 속에 숨어 있는 수의 원리를 가르치는 것이 올바른 수학의 학습 방법입니다.
처음에 힘드시더라도 원리를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