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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놀이
하나둘셋, 즐겁게 놀면서 배우는 숫자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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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을 많이 가르쳐 보니..연산과 창의력의 관계는 |
글쓴이
금해랑
등록일
2003-05-24 00:58
조회수
4,159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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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학습지에서 아이들을 많이 가르쳐 보고, 엄마들 이야기를 많이 들어 보았습니다. 일단 수학은 크게 수리력과 문제해결력으로 나눌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를 이해하고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 문제해결력이라면 답을 얼마나 빠르고 정확하게 풀어내느냐는 수리력이라고 할 수 있겠죠.
수리력은 대부분의 아이들이 충분한 연습을 해야만 획득이 되는 부분입니다. 초등 2학년 때까지는 크게 어려움이 없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때 덧뺄셈에 대한 충분한 연습이 되어있지 않으면 3,4학년 때부터는 수학에서 막히기 시작합니다. 곱셈, 나눗셈도 결국은 동수누가, 동수누감 이므로 구구단을 활용한 덧뺄셈의 연장이니까요. 따라서 선천적으로 수리감각이 뛰어난 아이가 아니라면 연산에 대한 충분한 훈련은 저학년 때 해 주시는 편이 좋습니다.
아이가 만약 힘들어 한다면 선생님과 상의하여 교재량 조절이나 다른 차원의 동기 유발을 통하여 그 슬럼프를 극복하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한 번 슬럼프를 극복한 아이는 비 온 뒤에 땅이 굳는다고 학습에 열의를 다시 찾을 수도 있습니다. 이 때는 부모와 교사의 끊임없는 관심과 칭찬, 아이의 심리 파악 등이 있어야 합니다.
수리력이 뒷받침 된 아이는 수학을 잘 하지 못하더라도 고학년이 되어도 수학을 놓치는 않습니다. 하지만 수리력이 뒷받침 되지 못한 아이는 문제해결력이 좋다 하더라도 수학 공부 하는데(문제 푸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고 오답이 생기니까 자꾸 수학을 멀리하게 되지요. 그러니 선천적으로 수리 감각이 뛰어나지 않은 아이들은 조금 힘들더라도 연산 훈련도 필요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문제해결력은 수학의 영역 뿐만 아니라 문제를 이해하고 사고하는 능력이 필요하므로 국어나 독서 능력과도 연계가 될 수 있습니다. 수리력도 마찬가지지만 문제해결력도 단시일에 완성될 수 있는 것이 아니지요. 저는 가장 좋은 교재는 교과서라고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어떤 교재도 교과서만큼 공을 들여서 만들지는 못하고, 모든 교재가 교과서를 바탕으로 만들어집니다. 따라서 교과서를 가지고 충분히 아이와 원리와 개념 이해를 먼저 해 주심이 좋겠습니다.
그 외 충분한 독서와 생활 속에서의 수학 원리 이해를 하게 해 주시고, 기타 문제지나 학습지를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겠지요.
아이들은 현실주의자입니다. 눈으로 확인한 것은 수긍을 하지만 어른의 머릿속에 그려진 걸 이해하라고 하면 힘들어 하지요. 아이가 어려워하는 부분은 직접 구체물로 보여주시거나 그림으로 그려주시면서 하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수학은 단시일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고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아이의 학습 계획을 세우라고 말씀 드리고 싶네요.
또한 연산력과 창의력은 반비례하는 관계가 아닙니다. 연산한다고 창의력이 줄어드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연산 연습을 하기 전에 왜 그렇게 식을 세우고 문제를 푸는지 개념과 원리에 대한 이해가 먼저 되어야 하겠지요. 그 과정을 생략한 채 문제풀이 연습만 한다면 기계적 문제 풀이가 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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