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선님 안녕하세요.
날씨가 많이 더워졌지요?
35개월 정도의 연령이라면 수학을 현재 처음부터 배웠다고 해도 1, 2, 3, 4 정도까지의 개념의 수가 얼마를 뜻하는지를 이해한다면 늦은 게 아니라고 볼 수 있습니다.
유아시기의 수학은 개념을 새로 다져가는 시기라서 처음에는 거의 모르는 것 같다가 갑자기 봇물 터지듯 지식을 쌓아가는 구조가 된답니다.
우선 가장 흔히 사용하는 방법은 어머니께서 놀이하실 때나 일상생활에서 수를 많이 사용하시라는 것입니다. 아이가 참여하면 조금 돌아가고 천천히 가는 것 같지만 그래도 아이에게 직접 수를 세어보도록 하고, 간단한 질문도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 계단 올라갈 때 수 함께 세기 - 일, 이, 삼, 사... 로 세시는 것이 좋습니다.
* 자기 나이 수만큼 과자나 사탕 세어서 먹기 - 구체물 사용
* 키가 큰 컵에 담긴 물을 넓고 키가 낮은 컵에 옮겼을 때 물이 양이 같다는 것을 이해하도록 하기(같은 크기의 두 개의 컵에 비교를 해주시면 되지요)
* 크기나 길이, 넓이의 크다, 작다, 길다, 짧다, 넓다, 좁다 등의 개념 비교하고 언어에서 사용하도록 하기.
* 양말 짝 찾아주기 - 서로 같은 모양을 찾아주는 놀이.
등의 가벼운 일상 놀이 속에서 수를 자주 접할 수 있도록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조금 부족하다 싶으시다면 유아용 그림 도서 중 '수학동화'와 관련된 책을 조금씩 골라주시면 좋습니다.
-> 마루벌에서 출간된 '함께 세어보아요' - 안노 미쯔마사의 글자 없는 그림책이 활용하기 좋습니다. 그 외에 안노 미쯔마사의 수학 그림동화들은 수준이 높은 것도 있으나 대체적으로 어머님과 아이가 함께 보면서 수학적인 개념을 조금씩 쌓아갈 수 있어서 좋습니다.
그럼 너무 서두르지 마시고 편안한 마음으로 시작하세요.
- 까망머리앤, 은반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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