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comingschool.co.kr에 수업신청했구요.
커밍스쿨 알기전에 은물나라(eunmulnara.com)를 유심히 봤었는데요.
중고 은물을 알선하기도 하고 은물나라자체 상표의 은물구입을 권하기도 한대서 본래의 취지와는 (프뢰벨사의 자사제품 구입자에게만 교육해주는 것에 대하여 비교육적인 상술이다라는)많이 멀어진 느낌을 주더군요.
커밍스쿨은 신생회사인것 같고 보다 교육적인 이념을 가진것 같아요.
여러가지 은물(기프트, 가베등 구성을 비교해 선택에 도움을 주려는 시도도 하는중이구요)
나중에는 몰라도 지금으로서는 교육소비자위주의 회사라고 느껴져요.
뭘 팔려고 안하고 교육만 하니까.
가입비가 3만원이고 월교육비가 5만원인데
은물이 집에 없으면 월교육비가 52000원이예요.

은물은 koreaheros.co.kr의 기프트를 살려고 생각해요.
프뢰벨사의것을 40만원 주고 중고로 살까 하다가
새걸로 헤로스것은 원목케이스가 30만원
종이케이스(하드보드)가(내용물은 같고)20만원 하길래
종이상자쪽으로 결정했답니다.
헤로스것은 또 1은물.10은물등 필요한걸로 낱개 구입도 된답니다.
원목이 최고급 북미산 원목으로 조잡한 싸구려도 아니구요.
오히려 프뢰벨사의 원목이 베트남등 열대지방거라던데...
왜 열대지방 나무가 좀 질이 떨어지고 강도도 약하잖아요.
(잘못알고 있는거라면 죄송합니다. 프뢰벨걸 직접 못보고...)

은물이 워낙에 좋다고 하다보니까 무슨 신화라도 된것 같아요.
센치가 어떻고.인치가 어떻고..
엄마가 하면 장난감에 불과하고 선생님을 꼭 불러야만 하고...
어떤 틀에 너무 얽매이는것 같아요.
원래 은물을 만든 프뢰벨 선생님이 이런걸 염두에 두고 개발했을까 싶어요...
은물나라나 커밍스쿨은 지사가 없는 지역이 많기때문에
수도권이나 대도시 아니면 수업받기가 힘든것 같아요.
먼저 수업가능한 지역인지 알아보고 중고를 사든 새걸로 사든 결정해야 할것 같습니다.
중고 사고나서 프리 선생님이 없거나 하면...또 프뢰벨걸로 새로 사야잖아요...?




하린님의 글입니다.

> 프뢰벨 은물을
> 터무니없이 비싸서 중고로 사고 싶은데
> 그러면 수업이 안된다고 하던데 정말 그런가요?
> 밑에 글들을 보니 프리교사, 커밍스쿨이란
> 말이 나오는데..이게 무슨 말인가요?
> 중고로 구입할 경우
> 프리교사로 수업을 받으면 된다는 얘기인지...
> 그리고 은물나라에서 하는 은물은
> 어느 회사제품인가요?
> 궁금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