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하고 비슷한 경험을 하셨군요.
저는 결국 프뤠벨선생님수업을 포기했어요.
아이에게 배운다는 것도 중요하지만
부당하다고 느끼면서 가르칠 필요는 없다고 생각했거든요.
이제 2번만 더 내면 할부도 끝이 나네요. 휴~~^^.

여기 프뤠벨 유치원에 나오는 할용법들을 이용하기도 하고
둘이서 새로운 놀거리를 만들어보기도 하는 것도 좋은 것같아요.
요즘은 저보다 더 아는척하면서
엄마 이건 이렇게 만들어봐, 저렇게 만들어봐
그런답니다. 물론 그 모양이라는 것이 아직은 유치하기만 하지만요.
엄마가 부족하지만 함께 배워가는 방법도 좋은 것같아요.

그리고 저도 문화센타를 생각했었는데 수업받은 엄마 말 들으니까 백화점 문화센터의 경우 어떤 곳은 은물을 몇세트만 지고해서 인원이 많으면 구경만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까 신청하시기 전에 잘 알아보시는 것이 좋을 꺼에요.

그리고 우리 엄마들이 횡포에 가깝다고 생각되는 부분을 느끼면서도 아이를 위한다는 이유만으로 끌려다니지는 말아야할 것같구요.

괜히 저도 쓰다보니까 좀 흥분한 것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