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다 제품을 보셨다고 해서 여쭤보고 싶네요.슈필가베는 저도 너무 탐이 나는데 가격이 워낙 고가라 전 엄두가 안나구요.좀 저렴하게 나온 씽크와 슈타인가베,헤로스중에서 지금 고민중입니다.
은물나라 제품은 어디서 보셨나요? 수림맘께서 보시기에 씽크품질은 어떻는지 궁금합니다.슈타인가베는 제가 봤는데 씽크는 사진상으로만 봐서 재질이 선전말대로 프뢰벨보다 더 나은지 궁금합니다.
번거롭겠지만 좀 알려주세요.정말 결정하기 너무 어렵네요.
헤로스는 앵커가 탐이 나는데 상자가 없고 준은물도 없고,씽크는 스텐재질이고,슈타인가베는 나무 재질이 그리 좋아 보이지 않았고 대신 색깔은 많이 들어갔더군요.제게 좀 도움주시겠어요? 무지 감사하겠습니다.^^

수림맘님의 글입니다.

> 어느것을 선택하든지... 엄마의 역할이 많이 중요 하겠지요.
> 각각 선택의 기준도 다르다 보니 어느 제품이 좋다고만 할 수도
> 없구요. 그러나 비교는 가능하겠지요.
>
> 아이가 5세 이하인 경우는 저는 가베쪽을 권하고 싶습니다.
> 은물을 수학적인 개념으로 접근하여 수업해야 한다면 굳이 색깔이나
> 질감이 그리 중요하지 않겠지만....
> 아이가 어린 아이일 경우 손으로 느껴지는 질감이나 눈으로 보여지는
> 다양한 색깔이 더 많은 자극을 줄 수 있으리라 여겨집니다.
>
> 또한 그 색이나 질감에 따라 아이가 생각 해 내는 표현도 아주
> 다르답니다. 예를들면 (9은물) 고리같은 경우 은물 제품들은 쇠고리로되어 있지요.
> 아이들에게 다양한 색깔의 나무재질과 쇠로되어진 9은물을
> 제공하였을때... 이것으로 무얼 만들어 볼까 생각을 한다면 그 재질에따라 혹은 그 색깔에 따라 표현하고자 하는게 다르다고 봅니다.
>
> 크게 은물은 가베와 은물로 구분되어 집니다.
> 대부분 은물은 국내에서 만들어진 제품들이고, 가베는
> 수입품들이지요.
> 은물의 기본 내용은 어디나 다 같습니다.
> 다만 그 내용적인 면에서 조금씩 차이가 나지요.
>
> 제가 본 제품은 은물나라 제품과 프뢰벨,슈타인가베,슈필가베,
> 아이잼가베, 하바를 봤습니다.
> 프뢰벨 은물이나 씽크 슈타인 은물나라등은 크기가 3센치라
> 정육면체 구 원기둥(2은물)이 아주큽니다.
> 반면 슈필이나 하바 아이잼같은 경우는 2.5센치라 손안에 꼭
> 들어오지요.(1은물도 마찬가지구요)
>
> 7,8,9은물 같은 경우도 3센치 세개로 수 막대 놀이를 할 때도
> 3센치 제품은 세개의 3센치 막대를 놓으면 9센치가 되는 수업을
> 하지요.
> 그러나 가베나 하바등은 2.5센치 4개를 놓고 10센치 수업을 한답니다.
> 은물을 아주 많은 쪽으로 활용을 하고 싶으면 조금 비싸지만
> 슈필이나 하바 아이잼중에 권하고 싶구요.
>
> 은물 기본단위로 대신 엄마가 다양한 첨부 자료들과 함께 잘 놀아
> 줄 수 있으면 슈타인이나 뉴가베2000(은물나라)등을 권하고
> 싶네요. 혹시 제 의견이 다를 수도 있습니다.
> 그냥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