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딸아이가 완전 왼손잡이입니다.
저도 학교갈따라 얼마나 걱정했는지 몰라요.
타일러도 보고 손을 찰싹찰싹 때리기도 하고 했는데
결국은 왼손잡이 됐습니다.
밥도 그림도 칼질까지 모두 왼손입니다.
제가 왼손잡이이...유전인지...ㅠㅠㅠ
근데 전 오른손 왼손 모두 가능하거든여?
친정 엄마가 어릴때부터 잔소리를 입에 달고 다니셨거든여.
그게 넘 스트레슬 받아서ㅓ 울 딸에게는 요즘은 스트레스 안줍니다.
그냥 가끔 재미삼아 오른글씨를 쓰게 합니다.
오른글씨는 더무 더디어서 글씨가 삐뚤빼뚤..
결국 팔에 힘이 없어서인거 같아요.
그래서 오른손을 많이 사용할 수 있는 교구를 많이 줍니다.
꼭 글씨쓸때 스트레스를 주지 말고 생화ㅣㄹ에서 서서히 유도하는게 좋을것 같아여.
즉 숟가락질할때,양치질할때,화장실에서 응가 닦을때..
그러다보면 서서히 오른손도 힘이 생기고 사용하게 되는거 같아여.

하지만 횐손잡이가 머리가 좋대니까
고민마세여.
그래서인지 제딸 고집이 세서그렇지
손재주가 넘 좋거든여.ㅎㅎ
(우.. 팔불출..)


madlin님의 글입니다.

> 저 아는 분은 피아노를 가르치더라구요..잘치고 못치고 상관없이 양손을 사용하게 하면서 골고루 두손을 자연스레 쓸수있다고 하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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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손잡이에 관한 기사 퍼왔습니다..한번 읽어 보시구요...올바른 지도 하시길 바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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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즐거운 학교에서 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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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른손잡이면 저절로 복이 굴러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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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플뉴스] 오른손은 바른손, 그렇다면 왼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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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한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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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의식적으로 쓰는 '바른손'이라는 말. 그 속에는 우리 사회의 왼손잡이에 대한 편견이 그대로 묻어난다. '장애인이냐, 정상인이냐'는 말처럼 '바른손이냐, 아니냐'는 차별적인 생각을 버려야 한다. 왼손과 오른손 사이에는 차이가 있을 뿐이지, 그것이 차별되어서는 안된다. 이번 '리플 뉴스(reply news)'에서는 '오른손은 바른손, 그렇다면 왼손은?'이란 기사에 쓰여진 독자 의견을 소개한다. <편집자 주> ☞ 관련기사 원문 보기｜오른손은 바른손, 그렇다면 왼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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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른손잡이는 바른손잡이면 왼손잡이는 무엇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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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왼손으로 글씨를 쓸 때는 공책을 45도 각도로 비스듬히 놓아야 한다. ⓒ 즐거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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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왼손잡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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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기 때문에 공책을 옆으로 돌려서 쓰죠. 하지만 어른들은 왼손잡이가 뭐가 그리 잘못했는지 못마땅해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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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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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른손잡이는 바른손잡이면 왼손잡이는 무엇입니까? 솔직히 말해서 오른손잡이는 글 쓰고, 왼손잡이는 괜히 있는 겁니까? 왼손잡이면 복이 날라간다라는 말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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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데 이 말은 틀린 것 같네여. 오른손잡이이건 왼손잡이이건 상관 없지 않습니까? 왼손잡이면 복이 안 오고 오른손잡이면 복이 굴러 들어온다는 것입니까?
>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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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른손잡이라서 복이 저절로 굴러 들어 온다면 온 세상 사람들이 모두 오른손잡이를 하려고 했겠네요. 하지만 그 말은 사실이 아니기 때문에 전 왼손잡이로 평생을 살건 말건 상관 안 합니다. 다른 사람들이 오른손잡이라고 해서 왼손잡이가 피해를 본 적도 없으며 오른손만 바른손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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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른손잡이가 바른손잡이라면 왼손잡이는 모두 쓸데없는 사람들인가여? 그렇지 않습니다. 이제 왼손잡이라도 오른손잡이처럼 아무렇지 않게 살아갈 수 있습니다. 제 꿈은 화가인데 왼손잡이라서 데생을 한다던가 스케치를 할 때 절대로 피해본 적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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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른손잡이만 바른손 잡이가 아닙니다. 이제는 왼손도 오른손잡이처럼 생활화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왼손도 바른손으로 생각해 주었으면 합니다. 안녕히 계세여.(5월 7일) - 김혜진(검단초등학교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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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왼손잡이 아들을 둔 엄마의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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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게는 일곱살짜리 아들이 하나 있답니다. 어릴 때부터 공놀이를 좋아해 공을 가지고 노는 일이 많았습니다. 공놀이를 할 때마다 줄곧 왼손으로 던지고 받고, 왼발로 차고 뭐 그런 식이었죠. 하지만, 전혀 걱정하지 않았어요. 운동 능력은 왠지 왼쪽이 좋아야 잘 할 수 있다는 생각이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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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은 글씨도, 가위질도, 숟가락, 젓가락 모두 왼손이에요. 한때는 글씨 쓸 때만이라도 오른손으로 써야 한다고 고집을 피우며 아이에게 스트레스를 주었는데, 그것마저 포기한 상태입니다. 궁극적으로 제가 바라는 건 양 손을 다 쓰는 것인데, 아이는 굳이 왼손으로 쓰면서 글자를 거꾸로 쓰기도 한답니다. 스트레스 없이 양 손을 쓰도록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5월 10일) - 강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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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림중학교 2학년 박지훈 군. "사실은 양손잡이에요. 왼손이 더 쓰기 편하지만 부모님이 양손잡이가 두뇌발달에 좋다고 하셔서..." ⓒ 즐거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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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느 쪽 손을 사용한들 무슨 상관이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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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 왼손잡이다.
> 나의 어머니도 왼손잡이고 나도 왼손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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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손을 사용하면서 지금까지 별 불편을 느낀 적은 없다(오른손잡이 위주로 된 도구를 제외한다면). 내가 사용하는 도구는 대부분 내가 직접 만들고 개조하여 사용한다.
>
> 그러나 사람들이 왼손잡이를 특이하게 또는 신기하게 보는 시각은 피할 수가 없다. 모두 똑같은 사람들인데.
>
> 초등학교를 다닐 때 생각이 머리에 스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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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임 선생님은 오른손으로 쓰라고 강요를 한 적도 있고, 별 말도 안되는 일들이 많이 있었다.(이 곳에서 이야기하자면 너무 길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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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손잡이는 도구를 만들고 사용할 때 불안하고 잘 못한다는 편견이 있다. 난 이 편견에 반기를 든다. 왼손잡이들이 도구를 더 정교하게 다루고 잘 만드는것들을 많이 보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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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손잡이의 편견?
> 손을 어떤 쪽을 사용한다 한들 그것이 무슨 상관이랴? 어떤 의미가 있는가?(5월 7일) - 박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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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른들의 왼손잡이에 대한 편견은 없어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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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저도 왼손잡이인데요. 전 참 특이해요. 제가 어렸을 때부터 할머니께서 왼손을 쓰지 못하게 하고 오른손으로 교육 시켜서 그런지 전 왼손잡이임에도 불구하고 글씨 쓸 때와 밥 먹을땐 오른손을 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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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다고 다 오른손으로 쓰는 것은 아니에요. 그 외에는 왼손으로 쓰고 특히 발로는 거의 왼쪽만 쓰거든요. 정말 어른들의 왼손잡이에 대한 편견은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해요. 저같은 사람도 많을 것 같지만 제 후세대와 그 후세대에는 그런 일이 없으면 좋겠어요. 왼손잡이 화이팅!!!!~~~~~~~~~~~~~(5월 8일) - 김필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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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왼손잡이를 위한 웹 사이트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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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왼손나라(031-964-5338) 왼손잡이 용품을 파는 전문쇼핑몰이다. 손잡이와 날의 방향이 바뀐 가위, 왼손으로 돌리는 코르크따개, 왼손으로 들고 눈금을 볼 수 있는 계량컵 등 100여가지 용품을 판매하고 있다. 아직 국내에는 전문적으로 왼손용품을 제조하는 곳이 거의 없어 대부분 미국, 영국 등에서 들여온 수입품이다. 매월 4500명 가량이 사이트를 방문하고 100여 건의 구매가 이뤄진다. 왼손잡이 관련기사와 해외 정보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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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왼손잡이협회 왼손잡이들의 목소리와 각종 정보가 가득하다. 현재 회원은 약 900여 명. 전세계의 유명한 왼손잡이 소개는 물론, 왼손잡이에 대한 학계의 연구 결과, 해외사이트 동향 등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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