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버리 니콜스라는 영국의 작가는
청년 시절의 자서전 속에서 윈스턴 처칠을 만난
소중한 경험을 이야기하고 있다.
“자네는 언제 글을 쓰는가?”
처칠이 젊은 작가인 니콜스에게 물었다.
“저는 영감이 떠오를 때까지 기다립니다.”
니콜스는 당연한 듯이 이렇게 대꾸했다.
“터무니없는 생각일세.
만일 자네가 영감(靈感)을 받을 때까지
글을 쓰지 않고 기다린다면
노인이 될 때까지 기다리지 않으면 안 될 걸세.
글을 쓰는 일은 다른 일과 다르지 않다네.
만일 자네가 날씨가 좋아질 때까지 기다린다면,
자네의 군대는 별로 멀리 행진하지 못할 것이야.
자기 자신을 채찍질하여 분발해서
글을 쓰는 것만이 작가의 유일한 길이네.”
글을 쓰든, 그림을 그리든,
무슨 일을 하든,
영감이 올 때를 기다리기만 한다면
영감이 될 때까지 귀한 세월을 허송하고 말리라.
-고진하 <1분의 지혜>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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