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흙을 모르며 살아온지 오래되었다.
원색으로 충만한 녹색의 잎사귀를 보지 못하고 아스라히 일어나는 흙먼지에 마음을 뺏기지도 못하며 푸른 하늘 아래로 흩날리는 햇살의 아름다움도 모르고 그 자유로움도, 매미의 울음 소리도, 잠자리의 날개 소리도 모른다.
팍팍한 아스팔트 위를 단단한 신발에 의지해 걸어다니게 하고 좋은 음식과 따뜻한 잠자리, 수준 높은 교육 만으로 '온전한'아이를 기를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이제 그 안일한 생각을 버려야 한다. 자연은 아이의 감수성 아득한 곳에 침투하여 그 마음을 깊게 물들이고 그 아이는 도시의 그 누구보다 충만한 아이가 되기에.
양평 큰 삼촌네 고구마 심기 체험.
오늘, 획일화 되고 모든 것으로부터 차단된 도시에서 아이를 잠시라도 벗어나게 하려면, 지금 떠나라.

뜨거운 여름 햇살을 두려워 할 필요없다. 우리는 충분히 자외선을 막을 수 있는 첨단 화장품을 알고 있고 양산이나 손수건 같은 편리한 도구도 있지 않은가.
우선 고구마 심기 체험을 하기 전 섶다리 부터 건너보자.
흔들흔들. 조금 무섭다.

섶다리를 건너면 본격적인 고구마 심기에 돌입이다.
우선 설명을 잘 듣고 길게 그어진 밭에 고구마를 심으면 된다.
고구마를 심는 방법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으며, 너무 간격을 조밀하게 심으면 곤란하다.
그리고 장갑은 꼭 챙겨가도록 하자. 안 가져가면 현장에서 구입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고구마 심기는 아이에게 일임시켜 보는 것도 충분히 괜찮은 방법이다.
그리고 고구마를 다 심으면 닭 백숙을 먹을 수 있다.
꽤 맛있으니 반드시 먹어볼 수 있도록 한다.





자연은 언제나 한 가지다.
한 가지로 우리에게 서서 많은 것을 가르쳐 주지만 실제로 다가서지 않으면 우리는 아무것도 배울 수 없다.
바로 내 아이에게, 흙 내음을 알게 하고 고구마을 심게하여 그 자연의 풍성함을 기대하게 해 보자.
매일 그럴 필요는 없다.
자연과 함께 하는 것은 순간이면 족하기 때문이다.
추신
고구마 심기 체험이 끝나면 물놀이 타임도 주어진다.
경우에 따라서는 아이들이 더 좋아하는 부분이기에 튜브와 수영복을 꼭 챙겨오길 바란다.
안전한 계곡에서 수 명의 안전요원이 눈을 번득이고 있고, 연령별로 놀 수 있는 풀 장도 마련되어 있으며 구명조끼도 제공한다.
요기 확인해 보세요~!
http://www.momschool.co.kr/mommake/contents_gubun_view.php?same_uno=25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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