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들이 41개월..4살과 5살 사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4-5살에 무슨 수학공부를?하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으리라 여겨집니다.
하지만 아이가 1,2,3을 알고 또 10이상의 두자리 수도 알게 될 즈음엔 아니면 그 이전에라도 은근히 엄마는 숫자 자체보다는 그 수의 의미를 알고 순서적인 의미와 양적인 의미 등 수가 가진 의미를 알려주고 싶은 생각이 들죠. "형아는 5개 있고 넌 4개 있네, 누가 더 많아?"혹은 "형아랑 사탕이 같아질려면 몇개가 더 있어야 되지?"혹은 "1은 랄랄라 하나이구요, 2는 랄랄라 두개이구요...."하는 식으로라도 아이가 생활속에서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도록 유도를 합니다. 하지만 아이가 숫자를 쓸때 쯤 되면 엄마는 예전의 이런 방식은 잊어버리고 손으로 그려진 숫자의 기호에 의존하여 아이를 가르치려하죠. "1더하기 2는 3이야,왜냐구? 하나에서 두개를 더하면 3개잖니"...하지만 이런식의 설명은 덧돌기식밖에 안되죠 그 의미를 이해하지 못하니까요.
전 아직 우리 아들에게 어떤 학습을 시켜보지는 않았어요. 제가 너무 느긋한건지..저희아이가 2자리 숫자를 다 읽을 수 있기고 3자리 숫자에도 관심을 가지고 있는 터라 이제 수를 구조적으로 알게 해 주어야겠다고 마음먹고 있는터에 이번 조이매쓰체험단에 참여할 수 있게 되었는데 수 막대의 유용성을 그날 당장 느꼈어요. 바로 얼마전에만 해도 "2랑 3이랑 더하면 얼마가 될까?"하면 더한다는 의미를 잘모르니 두자리 숫자읽기때 가르쳐준 2랑 3이랑 같이 있으면이라고 이해했는지"23(이십삼)"이라고 하던 아이가 수막대를 가져와서 "와~1층이랑 2층이랑 합쳐보자, 어느거랑 똑같지?"하니 "이거, 3층" 물론 첨엔 1막대, 2막대란 용어가 생소하니 아파트층을 연상케 하기 위해 층이라고 했지만 숫자와 길이개념 그리고 입체적인 공간도형 그리고 더하기라는 연산을 한꺼번에 이해하게 된 거죠. 첨엔 각 막대의 길이가 우리처럼 직관적으로 보이지 않으니 하나하나 세더니 며칠이 지나면서 각 막대의 길이와 수의 연관성을 헤아림없이 알게되더라구요. 아직 아이랑 이것저것 많이 해 보지 않았지만 주어진 교재를 기초로한 다양한 경험으로 수학에 대한 단순한 연산적사고만이 아닌 공간지각적, 창의적인 상상력이 길러질 수 있을 거라 기대합니다. 사진은 꼬마큐브를 처음 받아온 날 울 아들이 티비보면서 잠깐 만든겁니다.(위사진은 제가 보기에 규칙성이 보이고 아래사진은 강아지라내요^^) 학습이 아닌 놀이로서 할 수 있다는 말씸.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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