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날 12시쯤 드뎌 택배 아저씨가 다녀가셨습니다.
착불 3000원을 준비해뒀는데...어라 2,500만 달라고 하시네요..
저야 뭐~ 횡재한 기분이었지요.
6살, 4살난 우리집 두 녀석들...
제 손에 든 제품이 무언가 무척이나 궁금한 모양입니다.
'내가 뜯을꺼야~' 라는 큰 녀석의 목소리를 뒤로하고 너무나
꽁꽁 묶인 끈을 가위로 잘라냈더니...
어느새 두 아이의 입가엔 미소와 함께 '우와~'라는 함성이
메아리치고 있었습니다.
서로서로 '내꺼야~'를 외치며 달려드는 바람에 블럭은 거실 바닥을
뒹굴고 책은 어느샌가 두권씩 나란히 아이들 품안에 들어가 있더라구요..
맘을 가다듬고 책상을 펴니 두 아이 모두 자기자리에 앉습니다.
6살 큰아이는 제가 가르쳐주지 않아도 책을 보며 척척 문제를 해결하는 중이고
4살 작은아이는 '엄마 이거 어떻게 해~'하고 묻습니다.
그림그리기나 만들기외에는 책상에 30분이상 앉아 있지를 못하는
큰녀석도 어찌나 재미가 있는지 2시간 가까이 만들고 부시고를
하면서 대단한 집중력을 보이더라구요.
같은 모양이라도 다른 블럭으로 다르게 만들 수 있다는 힌트를
줬더니 '아이~ 나도 할 수 있어...내가 할꺼야~'를 연발합니다.
작은 아이도 차분히 평면구성을 펼쳐놓고 이리저리 만지작 거리더니
어느새 뚝딱 멋진 모양을 만들어 냅니다.
4년전에 조이매쓰와 비슷한 븍럭을 꽤 비싼 가격으로 구매했던 제품이
있었는데...그동안 제대로 활용을 못해서 늘상 구석에 쳐 박아 뒀었는데
어느샌가 큰 녀석이 그 블럭까지 가지고 나와 다양한 입체놀이를
하며 좋아라합니다.
거기에 저와 남편의 칭찬이 더해지니 온 집안은 웃음꽃이 만발합니다.
아직은 자기것에 대한 욕심이 지나쳐 동생과 다투기도 하지만
한권의 책으로 집중력과 창의력, 공간지각력을 이끌어 내기엔
충분한 교재가 아닌가 싶습니다.
또한 두 아이 모두 이번 체험을 충분히 한다면 다음 단계도 한번 해 보고
싶은 욕심이 나는 제품입니다.
다만 한가지 아쉬운건...블럭의 갯수가 조금 모자란 느낌이고..
블럭의 질이 다소 매끄럽지 못한것 같습니다.
끝으로 멋진 제품을 체험할 수 있게 해 주신 조이매쓰 및
맘스쿨 관계자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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