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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놀이
하나둘셋, 즐겁게 놀면서 배우는 숫자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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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정말 비슷한 녀석이 하나 있었는데요... |
글쓴이
제니
등록일
2002-06-17 15:50
조회수
2,80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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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님의 글입니다.
> 제 아인 이제 26개월 된 남자아이예요.
> 숫자를 너무 좋아해서 하루종일 숫자를 중얼거리며 다닌답니다.
> 집에서뿐만 아니라 밖에 나가서도 숫자만 보면 좋아서 어쩔줄 몰라해요.
> 요즘은 1부터 쭉 써달라고 하거나 바둑알로 숫자를 만들어달라고 어찌나 졸라
> 대는지... 한번 시작하면 끝이 없어요.
> 밥을 먹다가도 숟가락과 그릇 두개를 놓고 100 한답니다.
> 양의 개념도 어느정도 알고 있구요.
> 좀더 체계적으로 접해주고 싶어서 교구수업을 받은지 한달 됐는데 선생님께서
> 영재성이 있는것 같다고 테스트 받아보라고 하시더군요.
> 주위에서 그런 말 많이 들었지만 전 그냥 다른 아이들보다 좀더 숫자를 좋아하는 정도라고 생각했거든요.
> 하지만 선생님이 그렇게 말씀하시니 제가 아이의 영재성을 키워주지 못하는것은
> 아닌지 하는 생각이 들어요.
> 아이가 너무 어려서 테스트를 받을 수 있을까요?
> 받을 수 있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조언 좀 부탁드려요.
정말 비슷한 녀석이 하나
제 아들이랑 거의 흡사
왜그리 수를 좋아하는 지 이해는 안가지만
요즘 수가 많이 나오는 축구를 보느라 정신이 없는 녀석을 보면서
수가 그리 좋은 지...(사실 경기를 보는 게 아니라 스코어
전후반 시간표 등을 주로 본답니다)
말 보다 수세기를 먼저하고
엘리베이터에서 수가 가려지면 안절 부절 못하고
가게에 가면 얼만지 큰소리로 물어보는 녀석 모두 수가 좋아서...
저희 아인 이제 41개월 되었지요
저도 그만 할때는 정말 고민 많이 했습니다.
그런데 이제 그냥 제 방식대로
제가 해줄수 있는 만큼만 해줄려구요
저흰 지방이라 따로 테스트를 받아 보기도 힘들고
막상 좋은 결과가 나온다고 해도
경제 여건상 그리고 아이가 체력이그리 좋진 않은지라
서울까지 다닐수 있을지도 걱정이고 ...
그래서 그냥
맘편히 먹기로 했답니다.
대신에 다른아이들 보다 좀 먼저 26개월 경인 것 같네요
학습지를 시켜 보고 있고 아이의 질문에 성심껏 대답하려 노력하는게
다랍니다.
그래도 아직도 어디가도 특이한 아이로 통한 답니다.
오늘은 가위놀이를 해야 되기 때문에 아무도 오면 안된답니다.
그래서 아랫집형이 왔을때 그냥 없는 척 하고 하고 싶은 것 하게 해줬답니다.
유치원도 안다니고
하루종일 제 좋아 하는 것만 하게 놔 둡니다.
집중력이 발동하면 하루 종일 해야 되니까....
참 다른 도움은 크게 드릴게 없지만
은물을 해보시지요
저희 아인 저와 매일 조금씩 은물을 하는데
매일 원하기 때문에 시간표로 정해놓고 매일 수업합니다.
수 좋아 하는 아이는 도혛에도 특별한 관심이 있고 빠르기 때문에
큰 도움이 되시리라 봅니다.
그리고 수세기도 여러가지 다양 한 방법으로 시켜 보십시요
제가 중점을 두는 수세기 방법은
수를 세되 정확한 단어를 사용하게
그리고 기수와 서수를 적절히 이용 할수 있게
하거든요
그리고 큰 수라고 해서 대충 1.0.0.0.이런 식으로 일러 주지 않고
항상 정확한 표현을 쓴답니다.
찾아 보면 아직은 엄마가 해 줄수 있는 것이 참 많답니다.
항상 보이는 것이 다는 아니라는 안도를 하면서 발을 동동 구르기는 마찬 가지인 엄마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