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글 감사드립니다.
짧은 글을 보시고도 아이에 대한 파악이 빠르시네요. 저도 아이들을 지도하고 있고 현지를 보면서 아이들이 가진 재능들을 어느정도 가늠한답니다.
얘기하신것처럼 현지는 한글을 시작으로 영어 음악 미술 수학쪽이 함께 발달하고 있어요. 한글은 2돌전에 책을 읽었는데 자음, 모음, 받침을 스스로 깨치더니 한글이 되니 영어역시 단어를 알아가니 문장이 저절로 되더군요. 제 맘같아선 음악이 젤 우선이길 바라지만 음악 역시 여러분야를 경험하는것이 음악을 하는것에도 많은 도움이 되서 아직은 어떤 한 분야로 치우치고 있진 않아요.
요즘 다른 아이들도 환경이 워낚 좋아서 빠르고 영특한것같습니다.
현지는 어릴때부터 배운다는것이 얼마나 재미있는가를 늘 알려주고 싶었고, 공부하는것이 놀이인지, 인내해야하는 공부인지를 모를때 밥먹는것과 같이 습관이 되도록 생각하게 한점들은 있었습니다. 제가 음악을 지도하면서 머리가 좋은 아이들은 참 많은데 지구력이 부족한 아이들, 스스로 하지 못하는 아이들을 많이 봐와서 더 그런점들을 신경쓴것같습니다.
아이가 잘 한다고 무엇을 시키는것 보다 무엇이든지 배우고 싶어하고 그럴때마다 어떻하면 재미있게 해줄까하는 점들이 매치되어 아이가 늘 무엇이든지 배울려고 합니다. 거기다 기억력이 좋으니 더욱더 빠른 효과를 가지고 옵니다.
수학을 한건 생활에서 수를 자주 접하게되니 궁굼해하고 알아가면 재미있고 해서 관심이 있는것같아 그 영역을 넓혀주고 싶은건데 길이와 분수의 수업을 받아보니(여러 교구로 다양한 연산을 하곤있지만) 아직은 유아들에겐 딱딱한 부분들이 많고 좀더 재미있게 진행되는게 없을까 하는 생각들이 듭니다. 그리고 뜻이 있는 선생님을 찾는데 어려움도 있네요. 아이의 능력을 판단해달라는게 아니라 아이가 배우고싶어하면 당연히 가르쳐주고 재능이 있다면 제대로 이끌어주고 싶은것인데...그 방법들을 고민하고 있구요...요즘은 더 기다려보고 접근을 할까 고민하고 있답니다. 워킹맘이다 보니 아이에게 시간내는것도 참 힘드네요.
여기 스쿨맘에서 여러 글들을 보고 서점에도 나가보니 좋은 수학동화들이 많더라구요. 그래서 책을 읽는쪽으로 생각하고있는데...
고민됩니다.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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