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너무 성의 있는 답변 감사합니다.
저의 애는 5세때 미로찾기에 환장해서 시중에 돌고도는 미로책은
다풀었구요,한번 미로를 접하면 그책을 끝날때까지 한자리에 앉아서 모두풀어야 직성이 풀린답니다, 아마 제가 천개천 까지 가서 미로책을 다산것 같아요.
그런데 기정이는 처음에 눈으로 한번 쭉 살펴보고 바로 연필로 해버리며
제가봐도 저보다 더 잘해요, 막힌쪽을 미리 알고 있는것 같아요,
현제는 두자리 올림은 잘하구요,두자리 뺄셈은 아직 안시켰어요.
그리고 왜 1--100까지 쓰여 있는 벽지 있지요 그걸 가지고 참 잘놀아요.
5세때 엄마 4,3,2,1,하면 10이 된다.하면서 그러는 거예요.
무슨 말이니? 하면 4(4) 3(7)2(9)1(10)더해가면 10이 된다는거죠.
그리고 5,10,15,20,,,,,,,, 5개씩 많아진다고 하면서 좋와하더니
시계를 읽을 줄 알아버리구요, 그벽지가지고 하더니
15+15=30 이라구 하구요,여러가지덧셈등등,,,,
5세때 제가아는 사람만 만나면 몇살이냐고 지겹게 물어서 짜증을
많이 냈는데 요즘은 엄마 이모는 예인이를 30살에 낳은거야...
식으로 제 주변 친구들의 애기나이를 계산해서 답을 푸는걸 좋와해요
동생들 나이차이 계산이라든가 자기가 30살이 되면 엄마는 몇살이고,아빤믄 몇살이고등등 그런걸 좋와해요.
그리고 10개묶음이 5개면 50인데 5개묶음이 10개되면 50이이된다고 하면서
엄마 신기하지 하면서 저번에는 그애기를 한참하드라구요.20,30,40,......
블럭도 한번 사주면 처음에는 9시간 까지 매달려서 허리 아프다고 호소 하는데
막을수도 없어요, 은반디님 말씀대로 삼성 출판사 좌뇌 우뇌개발을 사주었는데
의외로 잘풀더라구요,
동생은 4살인데 형이 1-100벽지가지고 노는걸 보더니 몇일전에 한번도 안가르쳐 주었는데 100까지 모두 읽더라구요, 저도 처음에는 읽는방법을 안가르쳐 주었는데 하면서 놀랐는데 모두 읽구요,제가 38보다 하나 많으면 물으면 39라고 대답도 바로 하드라구요, 그리고 하나씩 많다는 개념을 이해 하는것 같아요, 4살짜리는 아무것도 시킨게 없거든요 책은 다 읽구요, 쓰는걸 시켜보면 큰애(4세때)
보다 훨씬 빠르답니다, 물론 둘째의 공통적 특성이라서....
큰애는 패턴을 좋와해요, 그리고 곰돌이 하면서 체계가 잡힌것 같은데
4살짜리는 너무 이른것 같아서 아직 아무것도 안시켰거든요,
그런데 사실 어떻게 해야할지 저도 잘 모르겠어요,
은반디님 말씀대로 수학문제지를 풀지 않는게 좋을 듯 싶군요,
우리애는 풀다보면 심충학습등 어려운 문제 푸는걸 좋와해요. 그러구서는 엄마
나이것도 풀엇다 하면서 자신이 만족해 해요
은반디님 말씀대로 통체적 수학 파트에 있어서 어느부분이 아이가 모자란지는
저도 잘 모르겠어요, 은반디님 말씀대로 통합적인 사고를 하기 바라는데
어떤 교재를 사주어야 할지 몇일전에 레고 닥타수업을 좋아해서 기어,도르레등등 있는 교구를 사주었는데 지금도 아침에 눈뜨자마자 레고박스열더니
옆에서 만들고 있네요,
은반디님 너무너무 궁굼한게 많은데 요약해서 한가지만 물어보면 통합적인
수학적 사고를 요하는 교재라든지등등의 내용좀 알려주세요,
아뭍든 은반디님 덕분에 좋은 답변 내용 감사드립니다,,
은반디님의 글입니다.
> 기정맘님 안녕하세요.
>
> 6세에 6단계까지 했다고 하셔서 웅진 사이트에서 어느 정도 단계인가 보니 두 자리수의 덧셈, 뺄셈을 다루는 과정도 이미 진행하신 것 같습니다.
>
> 모든 아이에게 모든 과목의 선행학습이 유리하거나 유익한 것은 아닙니다.
> 그러나 아이가 좋아하고 힘들어하지 않는다면 다음 단계로 진행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
> 그러나 여러 번 말씀드렸던 것처럼 선행학습을 하게 되면 실제 학교 수업에서 수업보다 앞서게 되므로 학교 수업을 잘 듣지 않게 됩니다. 그러므로 초등 1, 2학년까지는 자신이 미리 학습한 내용에 따라 수업을 듣지 않아도 꽤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으나 갑자기 난이도가 높아지는 초등3학년 단계 이후부터는 아이 난이도와 예습 정도에 따라 학교 수업이 아닌 개인 수업으로 꾸준히 챙겨주셔야 한다는 점을 각오하시고 준비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
> 가끔 수학을 좋아하고 즐겨서 다른 과목에 비해 1, 2학년 정도 앞선 단계를 풀어나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렇게 아이가 지치지 않고 고등학교까지 수학을 스스로도 즐기며 풀어간다면 그 나름으로 잘 진행될 수 있으나 대게는 그 이전에 아이가 어려워하면서 포기하게 되는 경우가 생기기 쉽습니다.
>
> 그러므로 처음 잘 시작하는 만큼 지속적으로 아이가 좋아하는 한두 과목을 어머님께서 함께 공부하시면서(절대 혼자서만 풀도록 하시지 마세요. 아이 단계를 어머니께서 옆에서 보시면서 참견이 아니라, 그 단계를 함께 이해하시도록 하세요) 진행을 챙겨주시길 바랍니다.
>
> 또 한 가지 아이가 연산을 즐기는 것 같은데 그 외의 부분은 어느 정도로 수학에 관심이 있는 것인지요?
> 가령 수의 비교, 알고리즘, 통계, 확률, 도형, 기하학, 분수, 소수 등등 다양한 부분을 아이가 즐기거나 호기심을 갖는 편인지요?
>
> 만약 연산 외에는 별관심이 없거나 어려워 한다면 과감히 학습지를 중단하시고 다른 유형의 공부를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
> 수학적 사고가 탄탄하게 자리잡지 않은 상태로 한 부분인 연산만 잘 하도록 하는 것은 수학을 잘 하게 만드는 방법이 아니라 일찍 기진맥진하게 만드는 방법입니다. 수학은 결국 모든 것을 통합하여 생각하는 방법을 가르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
> 저는 내년에 학교 갈 아이에게 따로 수학 문제지를 풀게 하지 않습니다.
> 아이가 좋아해서 기본적인 유형은 했었으나 가급적 유치원 수업 이외에는 가르치지 않고 아이가 궁금해 하는 문제가 생겼을 때 이를 수학적인 발상으로 전환하도록 힌트만 줍니다.
>
> 우리가 중학교 때 배웠던 "한 붓 그리기" 기억하세요?
> 저희 아이는 이 내용을 이미 알고 있습니다.
> 안노 미츠마루의 놀이수학책 시리즈에서 만난 개념을 간략히 설명해줬거든요.
>
> 그리고 두어 달 지났는데 우연히 며칠 전 지하철을 함께 타고 가는데 제가 입은 옷에 있는 문양을 보고 아이가 한 붓 그리기가 가능한지 궁금해하더군요.
> 옷에 있는 그림은 한 붓 그리기가 불가한 그림이었어요.
> 그러나 어느 한 선을 지우면 가능하지요.
>
> 지하철을 타고 가는 동안 내내 아이와 그 문제를 풀었지요.
>
> 가끔은 내기를 하는데 그게 과연 확률이 유리한 것인지 아닌지를 아이에게 판단하게 할 때도 있어요.
>
> 또 가끔은 아이와 유형별로 분류하여 표 만들기를 하기도 합니다.
> 이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가설을 세우고 결과를 예측하고 분석하고 결론을 내리는 것이죠.
>
> 이런 과정에서 아이가 늘 주도하도록 합니다.
> 다만 아이에게 '넌 어떻게 생각하니?'를 묻지요.
> 아이는 저와 1:1의 의사표현을 합니다.
>
> 자신이 선택하고 풀어가고 선택한 것이 옳지 않았을 때의 책임도 아이 몫이지요.
> 이런 과정에 자연스럽게 수학적 개념을 담지만 아이가 원해도 학습지를 많이 사주지는 않아요...
>
> 음... 아이가 제게 미로찾기를 사다달라고 얼마 전에 요청한 것이 방금 기억났어요... 단계에 맞는 것은 모두 다 풀어서 이젠 할 게 없는데..ㅜ.ㅜ
>
> 아이를 좀더 지켜보시고 판단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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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까망머리앤 또는 은반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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