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서 토론하는 고양국제고 학생들 [사진 제공=고양국제고]

현재 고2인 J는 중학교 시절부터 지금까지 늘 국어에서 1등급을 받는 학생이다. 또한 전과목 성적도 상위권에서 벗어난 적이 없고, 발표나 토론을 할 때 말을 조리 있게 잘하며 글도 논리정연하게 잘 쓴다.

국어 영역 성적이 나오지 않아 고민인 학생들은 J를 부러워한다. 그들에게 ‘J가 가장 부러울 때가 언제냐’고 물으니 ‘모의고사를 치르는 날’이라고 말했다. J는 늘 시험 종료를 15분 남겨두고 잠을 잤는데 그 이유가 ‘시험을 포기한 것이 아니라 문제를 다 풀고 나니 15분이 남아서’였기 때문이다.

시험 시간은 모두에게 똑같이 주어지는데 J는 어떻게 시간이 모자라 허덕이며 3등급을 맞는 학생들과 달리 여유롭게 시험을 치면서도 1등급을 유지할 수 있는 걸까?

국어는 모든 학문의 기초
국어 실력은 곧 ‘이해력’이다!
국어는 모든 학문을 아울러 가장 기초가 되는 과목이다. 국어 기초 공사가 튼튼하게 돼 있지 않으면 수학 문제를 풀거나 한국사 공부를 할 때, 과학 문제를 풀 때, 윤리 교과서를 읽을 때 등 대부분의 과목에서 높은 학업 성취를 이끌어 낼 수 없다. 또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 남에게 정확히 말하고 글로 전달할 줄 아는 능력’은 국어 실력이 뒷받침 돼 있지 않으면 키우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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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는 그야말로 국어 실력이 월등히 높은 학생의 표본이라고 할 수 있다.

국어를 잘하는 학생은 기본적으로 이해력이 매우 빠르다. 그가 국어 말고도 다른 과목도 잘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문제를 읽고, 수업 내용을 듣고, 배운 내용을 말이나 글로 전하거나 암기하는 등 학습 전 과정이 ‘이해력’에 좌우되기 때문이다.

국어를 정확히 이해해야만 제대로 독해할 수 있고, 어떤 문제를 맞닥뜨리든 주제 및 논리나 구조를 빠르게 파악해 해결할 수 있다.

반면, 사례에 등장한 ‘학생들’이 시험을 볼 때 시간에 쫓기는 것은 당연하다. 이해력이 부족한 학생들은 지문을 읽을 때도 한 문장을 한 번에 이해하지 못해 여러 번 되돌아가서 읽고 또 읽느라 시간을 보낸다.

또한 평소에 독서량이 많아 어휘력이 높았던 J와 달리 학생들은 어휘력이 부족했기 때문에 낯선 단어가 등장하면 앞뒤 문맥을 보고 유추하기 바빠 시간을 더 잡아먹는다. 게다가 출제자의 의도를 파악하기는커녕 당장 눈앞에 보이는 문제를 풀어야 한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있기 때문에 문제를 잘못 이해하고 틀리는 경우도 부지기수다.

글로벌 시대, 국어 잘해야 영어도 잘해
또한 다른 나라 언어인 영어나 제2외국어를 공부할 때도 국어 실력이 뒷받침 돼 있지 않으면 공부하고 성적을 올리는 데 많은 어려움이 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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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영어로 ‘굳이’라는 말을 쓰고 싶은데 단어가 생각이 나지 않는다고 가정해 보자. 안타깝게 영어 사전도 볼 수 없는 상황이다. 이럴 때는 단어를 억지로 생각하려고 할 필요가 없다. 이 단어를 풀어서 설명할 줄 알면 된다. 잠시 동안 ‘굳이’라는 말을 영어로 풀어서 설명할 방법을 생각하고 아래의 글을 읽어보자.

‘굳이’를 영어로 풀어 쓰려면 ‘make an extra effort(추가적인 노력을 해서)’, ‘try especially hard(특히 노력해서)’ 등으로 표현할 수 있다. 그러나 이처럼 하나의 영단어를 긴 숙어나 문장으로 표현하기 위해서는 영어를 사용하기 전 반드시 우리말인 국어로 풀어내는 작업이 선행된다. 그렇지만 우리말을 잘 활용하지 못하면 즉, 국어 실력이 낮다면 영어를 활용하는 데도 어려움을 겪는다.

이처럼 국어 실력의 차이는 성적과 학습 과정 전반에 영향을 준다. 그리고 국어 실력이 낮은 학생과 높은 학생 간의 간격은 점차 하늘과 땅 수준으로 크게 벌어지게 된다.

쉽게 오르지 않는 국어, 어떻게 올려야 하나?
실제 전문가들은 학생의 국어 역량이 어느 정도냐에 따라서 수능 결과가 달라진다는 데 동의하고 있다. 그러나 국어 실력은 쉽게 오르지 않는다. 중학교 국어 내신 성적이 좋았던 학생이었을지라도 고등학교에 올라오면 이야기가 달라지며, 또 고교 교내 시험은 잘 볼 수 있어도 모의고사 성적이 낮은 경우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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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국어 성적은 올리기 힘든 대신 한번 올라가면 아주 오래 유지된다. 이해력은 시간이 지날수록 커지면 커졌지 줄어들지는 않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국어 실력을 늘리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국어 실력을 늘리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바로 다양한 분야의 문학과 비문학을 가리지 않고 많이 읽으면서 이해력과 독해력을 키우는 것이다.

시사, 문학, 비문학, 학습 등
양질의 콘텐츠들이 한 권에 담긴 <나침반 36.5도>
<나침반 36.5도> 매거진은 단순한 진로진학 매거진이 아니다. 시사, 문학, 역사, 미술, 음악, 과학, 기술 관련 콘텐츠는 물론이고 4차 산업혁명시대에 대비한 각종 콘텐츠, 진로, 진학과 관련된 기사, 해외 유학 관련 기사, 학습 코칭, 유망직업, 창업 관련 콘텐츠까지 있다.

책으로 치면 10권 분량 이상의 어마어마한 양이 매달 중고생들에게 알맞은 수준으로 제공되는 그야말로 ‘차원이 다른 매거진’이다.

<나침반 36.5도> 매거진에 담긴 양질의 콘텐츠들은 중고생 수준이라고는 해도 결코 쉽지만은 않은 주제들을 다루고 있다. 그러나 독해하는 데는 큰 어려움이 없도록 만들어졌기 때문에 지루함 없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나침반 36.5도>읽고 ‘국어 실력 업그레이드’ 하자!
매달 새로운 내용으로 출간되는 <나침반 36.5도>를 꾸준히 읽다보면 국어 실력이 오르지 않을 수 없다. 다양한 분야의 글을 접하다 보면 상황에 알맞은 문장과 표현에 지속적으로 노출된다. 자연스레 문장력과 어휘력이 길러지면 그 다음에는 글 속에 담긴 의미와 전체 내용의 흐름을 파악하는 능력이 생긴다.

이렇게 독해의 기본 바탕이 마련되면 단순히 글을 읽고 끝내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3분 읽고 요약하기’, ‘본문 읽고 문제 풀기’ 등 한 번 더 생각할 수 있을 만한 문제나 주제를 던져 숙고할 수 있도록 한다.

▲ 기적의 성적향상 노트 <스터디 워크북> www.365com.co.kr

그동안 독해력이 약해 글을 겉핥기식으로 밖에 읽지 못했던 학생들은 점차 수준 높은 독해력과 이해력을 키울 수 있게 된다. 

또한 논리적인 사고가 형성돼 말을 할 때도 상황에 따른 적절한 어휘나 문장을 떠올릴 수 있으며, 자신의 의견을 설명할 때도 논리정연하고 정확한 표현을 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이렇게 읽은 글들은 각종 시험이나 면접에서 쓰이는 배경 지식이 돼 머릿속에 차곡차곡 쌓인다.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 읽으며 더 큰 시너지효과 낼 수 있어
<나침반 36.5도>를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 보면 더욱 좋다. 나침반의 우수한 콘텐츠들은 학부모들의 흥미를 끌기에도 충분한 내용으로 채워져 있다. 부모가 독서하는 집은 대부분 어떤 사교육을 하지 않아도 자녀가 우수한 능력을 발휘하는데, 부모와 자녀가 함께 공감하며 글을 읽고 생각을 공유하면 그 시너지효과가 더욱 크게 나타난다.

국어 실력만 완벽히 키워 놓으면 학년이 올라갈수록 어려워지는 교과 공부도 무난히 해낼 수 있다. 국어 실력 없이 학원에서 하는 교과 공부는 당장 효과가 있을지는 몰라도 장기간 높은 성적을 유지하기는 힘들다. 최소한의 비용을 가지고 국어 실력을 최대로 올릴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은 멀리 있지 않다. 선택은 여러분에게 달렸다.

수시 특집 <나침반 36.5도> 7월호
커버스토리 ‘자소서, 논술, 적성 대비 방법’
특별 부록 ‘2018 45개 대학 수시 및 정시 합격자 평균등급표’ 제공!

▲ <나침반 36.5도> 7월호

한편, 나침반 7월호에는 본격적으로 수시 준비를 하는 방학을 맞아 커버스토리 ▲매력 있는 자소서 쓰기, 성공적인 논술·적성 준비법을 실었다. 자소서를 쓸 때, 나를 뽑아야 하는 이유를 어필하는 법, 학생부 역전하고 논술로 인서울 가기, 적성고사로 수도권 대학 들어가기 등의 내용을 읽고 수시 준비를 시작해 보자.

또한 미리 안내한 바와 같이 특별 부록 ▲2018 45개 대학 수시 및 정시 합격자 평균등급표 자료를 제공한다. 2018학년도 입시결과를 대학 입학처 홈페이지 공개한 대학 가운데 36개 대학과 9개 교육대학 등 총 45개 대학이다. 수시 학생부교과, 학생부종합, 논술, 정시 등 등급컷 자료를 적극 활용해 수시 지원에 참고하자.

나침반 구입은 온라인 쇼핑몰(http://365com.co.kr), 온오프라인 서점이나 전화(1522-1797)로 가능하다.

 

▲ <나침반 36.5도> 7월호 차례

 

 

▲ <나침반 36.5도> 7월호 커버스토리

 

▲ 2018 45개 대학 수시 및 정시 합격자 평균등급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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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진 기사 원문: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193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