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앤 을 보러  우리 가족 셋이 오랜만에 대학로에 다녀왔네요~

워낙 유명한 소설인지라 11살 딸아이는 너무 너무 흥미롭게 봤구요

남편은 오랜만에 뮤지컬의 갈증을 해소했다고 하다라구요

음향시설도 좋았지만 연기자분들의 노래 실력이. 너무 좋았고

연기력도 좋았습니다

세명의 앤이 번갈아 나와서 지루하지도 않았고

전 개인적으로 첫번째 앤역할을 맡으신분이 딱 앤 다왔습니다

따뜻한 내용의 소재~요즘같이 팍팍한 가슴을 가진 현대인들과 공부에만 몰두해 있는 아이들에게 너무 다가오는 좋은 뮤지컬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