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강동아트센터에서 개막한 가족뮤지컬 공룡 타루를 7세 둘째딸과 함께 관람하였다. 아이는 화려한 빛과 영상으로 생생하게 구연된 무대와 짜임새있는 줄거리에 푹 빠져들었다. 마치 본인이 레나가 된 듯 흥분하고 박수 치고 노래 따라 부르고.... 지금까지 관람한 가족뮤지컬 중에 최고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무대 스케일이나 연출, 배우들의 연기력이 뛰어났다. 아이는 “엄마.. 재밌어”하며 엄지척을 연신... 보냈다.

연일 계속되는 미세먼지 비상 안전안내문자로 외출이 어려웠던 아이에게 우울했던 토요일!. 아이는 무척 즐거웠는지..공룡타루와 레나를 유치원 친구들에게도 소개해야줘야겠다고 다짐한다.

다시한번 재밌는 공연관람 기회를 주신 맘스쿨 관계자님께 감사드리며 즐겁게 관람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관객들에게 친절을 베풀어 주신 강동아트센터 직원분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사랑해 타루”